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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대법관 재제청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회의 일반 증인 출석 요구에 불출석 의견서를 냈습니다.

대법원장의 일반 증인 출석이 사법권 독립에 반하고, 대통령과의 협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이유 등이 담겼습니다.

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배민혁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상대로, 오는 6일 예정된 대법원 국정감사에서의 일반 증인 출석 요구에 대한 불출석 의견서를 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대법원장의 국정감사 출석이 삼권분립 취지와 사법권 독립에 반하고, 대법원장에게 국회 출석, 답변 의무를 부과하지 않은 국회법 제121조의 취지와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의견서에 적시했습니다.

또, 제청권자인 대법원장이 후보자의 신상을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인사에 관한 민감한 사항이나 대통령과의 협의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자신의 제청권 행사와 관련한 고발이 이뤄진 만큼, 향후 수사절차가 진행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회 법사위는 대법관을 오랫동안 제청하지 않아 위헌 상태를 초래했다며 조 대법원장을 일반 증인에 범여권 주도로 채택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할 가능성은 남아있는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 대법원장이 불출석 의견을 표명한 건 '대법관 제청 미이행' 관련 일반 증인 출석 요구에 대한 부분입니다.

즉, 기관장 자격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해 열린 국정감사에도 관례대로 나서 인사말을 전했는데, 다만 진행 중인 재판과 관련한 증언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고 여야 공방이 한동안 이어진 뒤에야 자리를 옮길 수 있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앞서 청와대의 후임 대법관 재제청 요구에 한 달 가까운 장고 끝에, 헌법적 근거와 사유를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공식 거부했습니다.

대법관 제청 과정에 절차적 흠결이 존재한단 주장 역시 수긍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구체적인 향후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답하지는 않았지만, 국정감사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만큼 기관 증인 출석을 통해 재제청 관련 내용을 전할 가능성... (중략)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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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청와대와 대법관 제재청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는 조의대 대법원장이 국회 일반 증인 출석 요구에 불출석 의견서를 냈습니다. 대법원장의 일반 증인
00:11출석이 사법권 독립에 반하고 대통령과의 협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게 부적절하다는 이유 등이 담겼습니다.
00:18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배민혁 기자 사사한 소식 전해주시죠.
00:48의견서에 적시했습니다. 또 재청권자인 대법원장이 후보자의 신상을 포함해 현재 진행 중인 인사에 관한 민감한 사항이나 대통령과의 협의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01:00공개하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01:03그러면서 현재 자신의 재청권 행사와 관련한 고발이 이루어진 만큼 향후 수사 절차가 진행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11앞서 국회 법사위는 대법관을 오랫동안 재청하지 않아 위원 상태를 초래했다며 조 대법원장을 일반 증인의 범여권 주도로 채택했습니다.
01:23조 대법원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할 가능성은 남아있는 겁니까?
01:29네 그렇습니다. 조 대법원장이 불출석 의견을 표명한 건 대법관 재청 미이행 관련 일반 증인 출석 요구에 대한 부분입니다.
01:37즉, 기관장 자격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할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01:42조 대법원장은 지난해 열린 국정감사에도 관례대로 나서 인삿말을 전했는데 다만 진행 중인 재판과 관련한 증언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고 여야 공방이
01:52한동안 이어진 뒤에야 자리를 옮길 수 있었습니다.
01:55조 대법원장은 앞서 청와대의 후임 대법관 재재청 요구에 한 달 가까운 잔고 끝에 헌법적 근거와 사유를 찾을 수 없다는 이유로
02:04공식 거부했습니다.
02:05대법관 재재청 과정에 절차적 흔결이 존재한다는 주장 역시 수긍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02:12이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구체적인 향후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 대답하지는 않았지만,
02:17국정감사 등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한 만큼 기관 증인 출석을 통해 재재청 관련 내용을 전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02:25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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