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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분 전


[앵커]
생애 첫 아시안게임을 위해 오랜 시간 갈고닦았던 노력이 체중 100g 때문에  좌절됐다면 선수 입장에서 얼마나 한스러울지요.

유도 국가대표 선수의 이 허탈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입니다.

정윤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도 여자 48kg급 국가대표 정수진의 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전은 경기 직전 무산됐습니다.

경기 당일 무작위 계체에서 허용 체중인 50.4kg을 100g 넘긴 겁니다.

정수진은 코치진의 잘못된 안내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기 당일 몸무게를 맞췄지만 감독과 코치가 계체 대상이 아니라고 알려줘 음식을 먹었다는 겁니다. 

하지만 뒤늦게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계체 종료 15분 사이 토하고 머리카락까지 잘랐지만 결국 허용 체중을 맞추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귀국 당일에는 유도 정성숙 감독이 "이대로 마무리가 돼야 조용히 끝낼 수 있다"는 말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감독은 한 언론에 "실수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상황이 발생했다"며 잘못된 안내를 인정했습니다.

다만 감독 측은 '조용히 끝내자'는 취지로 발언하진 않았다고 대한유도회에 밝힌 것으로 전해져,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한유도회가 오늘 공식 사과한데 이어, 대한체육회도 조사 계획을 밝혔습니다.

[유승민 / 대한체육회장]
"오늘 대한유도회랑 (논의)해서 내일 아침에 바로 확인을 할 예정이고요. 선수들이 단 한 명이라도 피해 보지 않도록, 마녀 사냥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유도 대표팀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입니다. 

유도회는 귀국하는 대로 선수 본인과 코치진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조성빈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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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생애 첫 아시안게임을 위해 갈고 닦았던 노력이 체중 100g 때문에 좌절됐다면 선수 입장에서 얼마나 한스러울지요.
00:09유도 국가대표 선수의 이 허탈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입니다.
00:13정윤아 기자입니다.
00:17유도 여자 48kg급 국가대표 정수진의 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전은 경기 직접 무산됐습니다.
00:24경기 당일 무작위 개최에서 허용 체중인 50.4kg을 100g 넘긴 겁니다.
00:30정수진은 코치진의 잘못된 안내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00:34경기 당일 몸무게를 맞췄지만 감독과 코치가 개최 대상이 아니라고 알려져 음식을 먹었다는 겁니다.
00:41하지만 뒤늦게 대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개최 종료 15분 사이 토하고 머리카락까지 잘랐지만 결국 허용 체중을 맞추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00:51기국 당일에는 유도 정성숙 감독이 이대로 마무리가 돼야 조용히 끝날 수 있다는 말까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57정 감독은 한 언론에 실수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상황이 발생했다며 잘못된 안내를 인정했습니다.
01:05다만 정 감독 측은 조용히 끝내자는 취지로 발언하진 않았다고 대한유도회에 밝힌 것으로 전해져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01:14대한유도회가 오늘 공식 사과한 데 이어 대한체육회도 조사 계획을 밝혔습니다.
01:18오늘 대한유도회랑 해서 내일 아침에 바로 확인을 할 예정이고요.
01:24선수들이 단 한 명이라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또 마녀사랑을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01:30현재 유도 대표팀은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입니다.
01:36유도회는 기국하는 대로 선수 본인과 코치진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01:42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01:58최선수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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