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 6월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3국회의에 미국측의 반대로 국정원 관계자는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정원은 오해 때문이었다고
00:12해명했지만 곳곳에서 들려오는 파열음으로 한미 관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지난 6월 미국에서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협의체 정례회의가 열렸습니다.
00:30그런데 미국 측이 이 회의에 국가정보원 참여를 거부해 국정원 관계자는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38국정원은 이와 관련해 어느 나라 사이에서든지 국익의 차이로 오해가 발생하기도 한다며 미국의 오해 때문이라는 취지로 회의 불참을 인정했습니다.
00:49그러면서 이미 지나간 일이라며 지금은 한미정보당국 사이에 오해는 없고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58국정원은 이종석 국정원장이 지난 3월 미국방부 산하정보기관인 국가지리정보국을 방문하려다 거절당했다는 보도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01:10당시는 중동전쟁 등으로 국정원장이 해외에 갈 상황조차 아니었다며 악의적인 허위 왜곡 보도라고 비판한 겁니다.
01:18그러나 주미대사관에 새로 파견될 국정원 직원 일부의 비자 발급이 이뤄지지 않는 등 한미정보당국 간 이상 징후는 곳곳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01:30국정감사에서도 한미관계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지만 정부는 진화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01:36한미관계가 파탄났다는 이런 식의 표현은 좀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01:43왜 한미관계를 그렇게 몰고 가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01:47그러나 새로 부임한 스틸 주한미국 대사는 두 달이 지나도록 통일부 장관은 만나지도 않고 있습니다.
01:53또 트럼프 미 대통령은 한미 간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대미 투자 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02:01정부 발표와 달리 안보는 물론 경제 등 곳곳에서 파열음이 이어지면서 한미 동맹에 대한 우려는 점점 커지는 모습입니다.
02:12YTN 홍성기입니다.
02:13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