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내 경유가격이 사상 최고치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물류대란과 서민경제 타격이 현실화되자 민심도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00:09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다급해진 트럼프 대통령은 결국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손을 벌려 대러 제재까지 전격 완화했습니다.
00:17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미국 내 경유가격이 일부 지역에서 갤런당 8달러 선까지 치솟으며 트럭 한 대 주유에 우리 돈 200만 원이 넘게 드는 실정입니다.
00:38중간선거를 앞두고 물류대란과 표심 이탈이 가시화되자 다급해진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단판을 벌였습니다.
00:47즉각 30만 톤을 시작으로 11월에 150만 톤을 들여오고 최종적으로는 총 480만 톤의 러시아산 경유를 공급받기로 합의했습니다.
00:58미 재무부도 이에 맞춰 내년 4월 7일까지 6개월간 러시아산 경유 수입과 판매 거래를 허용하는 임시 면허를 발급해 제재 빚장을 완전히
01:09풀었습니다.
01:19러시아도 이런 사실을 대대적으로 전하며 경유 수출 규제를 즉시 해제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01:42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철저히 유지해온 대로 제재 전선을 미국 스스로 무너뜨렸다는 안팎의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01:52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에게 주는 선물은 평화를 가져올 수 없으며 전쟁을 장기화할 뿐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02:01논란이 커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가 이미 떨어지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02:06하지만 이번 합의가 러시아의 막대한 전쟁 자금을 수혈해주는 꼴이란 국제사회의 지적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02:1411월 중간선거 표심을 잡기 위해 외교적 명분을 양보하면서 미국의 일관성 없는 정책에 대한 동맹국들의 불신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02:24YTN 권영희입니다.
02:25YTN 권영희입니다.
02:25YTN 권영희입니다.
02:26YTN 권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