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선 후보 시절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 항소심에서 특검이 이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재판부에
00:10요청했습니다.
00:11이 재판에는 400억 원 가까운 국민의힘 선거 비용 반환 여부가 달렸는데요.
00:16선고는 오는 27일 내려집니다.
00:18김희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2김건희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원심의 형을 존중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0:311심에서 선고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유지해달라는 겁니다.
00:37윤 전 대통령은 20대 대선 후보 시절 측근인 윤대진 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게 대검 중수부 출신 변호사를 소개해준
00:46적 없고
00:47김건희 씨와 권진법사 전성배 씨를 함께 만난 적도 없다고 허위 발언한 혐의를 받습니다.
00:53특검은 대선 당시 헌정사상 최소 득표 차인 0.73%포인트로 윤 전 대통령이 당선됐다며
01:00윤 전 대통령의 발언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쳐 범행이 중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01:06또 윤 전 검사장을 감싸기 위한 발언이었다는 주장에는 사후 핑계라고 일축하고
01:11전 씨와 친분관계에 대해서는 계속 말을 바꿔 국민과 재판부를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01:18이에 윤 전 대통령은 최후 진술에서 이런 식으로 허위 사실 공표가 인정되고 당선 무효가 되면 선거는 왜 하느냐고 반발했고
01:26변호인 역시 앞서 변호사 소개를 윤 전 대통령이 아닌 자신이 했다는 윤 전 검사장 증언 등을 거론하며 거듭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01:34이번 항소심에서 윤대진 변호사님도 나와서 진실대로 증언을 해주셨고
01:40좋은 결과 나오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01:43유죄를 기대하십니까?
01:44네, 당연히 기대합니다.
01:46앞서 1심은 유권자 관심이 높았던 사안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해 죄질이 무겁다면서
01:52두 발언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01:56항소심 선고는 오는 27일 내려집니다.
01:58윤 전 대통령이 벌금 100만 원 이상형을 확정받으면 국민의힘이 선거 비용 397억 원을 반환해야 하는 만큼 관심이 쏠립니다.
02:07YTN 김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