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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 전


[앵커]
러시아가 호텔 객실을 급습해 일본 기자를 체포해 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반발했지만 아직 해당 기자를 접촉조차 하지 못한 걸로 알려집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얼굴을 가린 무장 요원들이 호텔 복도를 걸어갑니다.

한 문을 가리키곤 방문을 열자마자 2명이 뛰어들어가 한 남성을 제압해 수갑을 채웁니다. 

붙잡힌 남성은 일본 홋카이도 신문의 사할린 특파원입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영상을 공개한 건데, 이 남성을 스파이 혐의로 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장음]
"당신은 간첩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러 연방보안국 측은 해당 기자가 일본 정보기관 지시에 따라 러시아 방위능력 관련 정보를 수집, 보관했다고 밝혔습니다.

출국 전날 체포된 일본 기자는 모스크바로 이송돼 두 달 동 구금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러시아의 발표 이후에야 상황을 인지한 일본 정부는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
"해당 기자의 건강 상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러시아 측에) 공정하고 공평한 대우가 이뤄지도록 적절한 배려를 요청했습니다."
 
러시아는 해당 기자가 쿠릴열도 출신 병력의 우크라이나전 참전 정보를 수집했다며, 이번 사건이 러일 관계를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일본은 러시아가 실효 지배 중인 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의 영유권을 주장해 러시아와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러시아에서 간첩죄는 최소 징역 10년의 중범죄로 처벌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정다은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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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러시아가 호텔 객실을 급습해 일본 기자를 체포해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00:05일본 정부는 반발했지만 아직 해당 기자를 접촉조차 하지 못한 걸로 알려집니다.
00:10박자한 기자입니다.
00:14얼굴을 가린 무장요원들이 호텔 복도를 걸어갑니다.
00:18한 문을 가리키곤 방문을 열자마자 두 명이 뛰어들어가 한 남성을 제압해 수갑을 채웁니다.
00:26붙잡힌 남성은 일본 호카이도 신문의 사할린 특파원입니다.
00:30러시아 연방보안국이 영상을 공개한 건데 이 남성을 스파이 혐의로 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0:41러 연방보안국 측은 해당 기자가 일본 정보기관 지시에 따라 러시아 방위능력 관련 정보를 수집, 보관했다고 밝혔습니다.
00:51출국 전날 체포된 일본 기자는 모스크바로 이송돼 두 달 동안 구금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00:57러시아의 발표 이후에야 상황을 인지한 일본 정부는 신중히 접근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1:20러시아는 해당 기자가 쿠릴렐도 출신 병력에 우크라이나전 참전 정보를 수집했다며 이번 사건이 러일 관계를 더 악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1:30일본은 러시아가 시료 지배 중인 쿠릴렐도 남단 4개 섬의 영유권을 주장해 러시아와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01:40러시아에서 간첩죄는 최소 징역 10년의 중범죄로 처벌되고 있습니다.
01:45채널A 뉴스 박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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