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딸 교수 임용특혜 의혹과 관련해서 유승민 전 의원을 비롯해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공소청에 송치했습니다.
00:09딸 유담 씨가 인천대 교수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대학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인정한 건데요.
00:16사회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00:18손효정 기자, 경찰이 오늘 유승민 전 의원 사건을 공소청에 넘겼다고요?
00:23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 범죄수사대는 유승민 전 의원 등 이 사건 핵심 관계자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송치했습니다.
00:34유 전 의원과 이인재 인천대 총장, 채용심사에 관여한 인천대 교수 등 모두 4명입니다.
00:41이들은 유 전 의원의 딸 유담 씨를 인천대 전임 교원으로 채용하는 과정에서 대학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00:48이 가운데 이 총장과 인천대 교수에게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00:55이들이 유기로수 채용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부정한 청탁을 받고 직무를 수행했다는 게 경찰의 판단입니다.
01:04유 씨는 지난해 2학기 인천대 전임 교원 신규 채용에 합격해 무역학부 교수로 이명됐는데 국회 국정감사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01:14이후 이 총장과 채용심사 인원 등 23명을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고 경찰은 유 전 의원을 비롯해 3명을 추가 입건해 수사를 벌였습니다.
01:27이번 의혹의 당사자인 딸 유담 씨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이루어졌습니까?
01:32앞서 경찰은 유 씨에 대해 한 차례 서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01:38하지만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유 씨의 공모나 혐의를 인정할 증거를 확인할 수 없어 입건하지는 않았습니다.
01:45유 전 의원 등 송치된 4명을 제외한 나머지 입건자 22명에 대해서도 혐의가 인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01:54경찰은 피고발인과 참고인을 포함해 29명을 상대로 39차례 조사를 진행하고 4차례 압수수색으로 증거물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02:0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손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