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의 중간선거가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00:03궁제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기업의 투자 유치를 정책 성과로 거듭 내세웠습니다.
00:09하지만 상황이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00:11국제부 연결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3권준기 기자, 트럼프가 또 한국 기업 투자를 언급했다고요?
00:18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지아주에서도 공화당 지지사가 강한 델턴에서 선거 유세를 열었습니다.
00:24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전세계 자동차 회사가 미국으로 이전하고 있다며 한국의 현대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습니다.
00:33직접 들어보시죠.
00:56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중간선거는 역대 가장 중요한 선거가 될 거라며 자신이 투표용지에 올라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투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1:06조지아주는 지난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지만 이번 중간선거 상원 경쟁에서는 현역 의원인 민주당 오소프가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01:14막판 뒤집기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발벗고 뛰고 있는 건데요.
01:18민주당의 차기 대권 주자로도 거론되는 오소프 의원에 대해 화장품 사는데 여자보다 돈을 더 많이 쓴다고 조롱하며 인신공격에 집중했습니다.
01:30미국 선거에서는 모금액 규모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01:34지금 격전지에서는 민주당이 공화당을 앞서고 있다고요?
01:38네.
01:38경합지로 꼽히는 9개 주의 모금액을 집계했더니 민주당이 공화당을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45특히 전통적으로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주 상원 선거의 모금 결과가 눈에 띄는데요.
01:51민주당 탈라리코가 6,400만 달러를 모금하는 동안 공화당 팩스턴 후보는 1,800만 달러를 모으는데 그쳤습니다.
02:00알래스카와 오하이오, 아이오아 등 이번 중간선거 최대 격전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02:05반면 후원단체와 외부지원 모금은 공화당이 압도적이었는데 일론 머스크가 3분기에만 2억 7천만 달러를 쏟아붓는 등 큰 손들의 기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02:18분석됩니다.
02:20이란 전쟁의 여파 그리고 러시아산 경유 수입에 따른 비판 여론까지 이어지면서 공화당에는 악재가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02:27그렇습니다. 이란 전쟁은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데다 최근 러시아산 경유 수입까지 논란을 부르면서 중간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02:37잇따른 전쟁으로 물가가 오르고 동맹국들의 반발이 터져나오면서 선거의 악재가 되고 있는 겁니다.
02:44공화당 후보들마저 트럼프의 대외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하며 거리두기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03:21반면 민주당은 가파른 물가 상승을 지적하며 트럼프 심판론을
03:27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간선거까지 17일 남은 가운데 미국 언론들은 하원은 물론 상원까지 민주당의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03:38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권중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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