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오늘 제가 고른 세 번째 리포트는 조금 전, 조금 전 북으로부터 전해진 전유수입니다.
00:06확성기 방송 재개를 검토하겠다.
00:10최근 비무장지대의 지뢰 도발을 서울의 자작광대극이라고 주장했던 북한의 김여정 부장이요.
00:18이번에는 확성기 엄포를 먼저 꺼낸 듯합니다.
00:23남부 국경 상황이 매우 불안정하다면서 김여정 부장은요.
00:28휴전선 일대의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고 전술적 타격수단을 증강 배치할 수 있다고 위협한 겁니다.
00:36우리 군이 최근에 군사분계사를 넘나드는 북한군을 경고사격하니까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숫자까지 제시하면서요.
00:46구체적으로는 한국군의 확성기 경고방송이 2800번이 넘었고 경고사격이 200번쯤 이루어졌다.
00:53이런 수치를 명분 삼아서 김여정이 적반하장식, 공세에 나선 겁니다.
00:59사실 그간 우리 접경지역 주민들은 대남 확성기가 꺼질 때까지 고통을 호소해 왔었습니다.
01:1624시간이면 20시간 정도는 한다고 봐도 돼요.
01:19아주 죽겠어요. 이걸 어떻게 해야 되는지.
01:22자다가 저 소리에 깨서 또 다시 잠들기 힘든 경우도 생기고.
01:27그렇다 보니까 다시 낮에 생활하는데도 불편함을 갖고 있어요.
01:31바람이 불면 소리가 더 크거든요. 그럴 때는 얘네들이 아주 불안하게 왔다 갔다 하죠.
01:39총 몇 마리가 그러면 사살이 된 거예요?
01:41사삼은 두 마리가 그랬고 염소도 두 마리가 그랬어요.
01:48핵포탄 떨어뜨리고 총 쏘고 그래야만 전쟁인가요?
01:52우리나라는 저쪽에다가 방송하고 저쪽은 이쪽에다 저렇게 방송하고
01:56이게 전쟁이지 다른 게 어디 있어요.
02:01북에서 대남 확성기 켜서 인근 주민들 공포에 떨게 할 수도 있다라는 엄포를 김여정이 놓은 겁니다.
02:08사실 2015년에는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 이후에는 바로 박근혜 정부가 대북 확성기를 가동했었죠.
02:17그런데 그간 우리 군은 2015년 목함 지뢰 사건과 지금 비무장 지뢰 도발 당시와는 상황이 다르다면서
02:25상응 조치로서의 대북 확성기 방송체계는 우리 국방부 장관은 부정적이었습니다.
02:33적들에게 효과가 있느냐는 거는 정말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 됩니다.
02:39제가 썼죠.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면.
02:42그런데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02:43우리 정부와 군 당국의 대응을 본 김여정이 앞으로는 대남 길들이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02:54기상캐스터 배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