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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간 전


김여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어젯밤에 이어 오늘 새벽에도 담화를 내놨습니다.

10월 중 대남 확성기 가동이라던 어제보다 시점을 앞당겨서요.

"수일 안으로 확성기가 대기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고 위협한 겁니다.

1년여 전에 확성기를 중단했지만, 철거는 하지 않았기 때문에 북한이 결심하면 바로 재개할 수 있는 걸로 알려지죠.

확성기로 되레 우릴 압박한다...

그간 확성기는 우리가 키를 쥔 '비대칭 전력'이자 대표적 심리전 수단이었는데 남북 간 확성기 공세의 주도권이 뒤바뀐 듯 하죠.

말폭탄 수위도 점점 높아집니다.

"엄청나게 부서지고 깨지고 무너질 것이다. 전 국경선에서 우리의 새로운 대응 수단들은 임무 대기 태세에 들어갈 것"이라며 "이미 문재인, 윤석열 정권도 상대해 봤지만 지금 정권의 '달구지'에 몸을 실은 자들만큼 어리석고 한심하기 짝이 없는 것들은 처음 본다"면서 "겁먹은 개"라고도 했습니다.

새 대응 수단이라면 최신 무기로 중무장한 보병을 군사분계선 인근 초소에 추가 배치하는 방안이나 최근 남부 국경선에 설치한 신형 240mm 방사포를 추가하는 방안 등이 거론됩니다.

당현히 정전협정 위반입니다.

신종우/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
"지금 북한의 장사정포가 지금 세대 교체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신형 장사정포일 가능성도 있고…"

북한이 며칠 안에 대남 확성기 방송 재개를 예고하자 접경지대 주민들은 몸서리를 치고 있습니다.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입니다.

임진강 너머 4km 북녘 땅에 북한 개성시 암실마을이 보입니다. 

마을 중간 수풀 뒤에 대남 방송용 확성기가 보입니다. 

확성기를 한 줄에 4개씩 다섯단을 쌓은 구조인데. 

소리가 남쪽으로 잘 퍼지게 좌우로 녹색 패널을 펼쳐 놨습니다. 

기존 5~10km 거리였던 확성기 송출 능력을 더 향상시켰을 걸로 관측됩니다.  

[김석향 /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명예교수]
"그냥 그 상태로 갖다 두는 것보다는 좀 더 개량된 형태로, 아니면 조금 더 많이 설치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화도 북단 당산리에서도 2km 북쪽 대남 확성기가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입니다. 

한 줄에 세 개씩 네단 구조라 파주에서 본 확성기보다는 작습니다.  

주민들은 1년 4개월 만에 다시 들어야 한단 생각에 몸서리를 칩니다.  

[유효숙 / 강화군 당산리 주민]
"그때부터 잠을 못 자가지고 아직도 수면제 먹어요. 진짜 그게 다시 돌아올까 봐 겁나요"

[조경자 / 강화군 당산리 주민]
"그때도 얼마나 1년 동안을 고생을 했는데, 또 그러면 무서워서 이사 가지, 어떻게 살겠어요?"

우리 군도 대북 확성기 맞대응 가능성을 열어놨지만 여전히 신중한 기류입니다.

[기자]
북한 김여정이 이달 중으로 모든 국경선에 대남 확성기를 가동한다고 했는데 최근 강신철 장관께서 대북 확성기 실효성 여부를 재고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국방부는 대북 확성기 파급력에 대해서 여전히 같은 생각인지 궁금하고요, 또 북한이 실제로 대남 확성기를 설치했을 때 대칭적으로 대북 확성기를 설치할 것도 검토 옵션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빛나/국방부 대변인
우선은 장관께서 그 국감에서 말씀하신 그대로 이해를 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그 가정적인 질문에 답하긴 좀 그렇지만 현재 그 가정을 해서 북한도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만약 북한이 뭔가를 한다면 우리도 당연히 비례적 조치가 있어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대북 확성기는 현재 고정식 20여대와 이동식 10여대를 보유 중인데, 이동식 확성기는 즉각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당장 확성기를 가동하기 보단, 이재명 정부의 1호 대북 유화 조치인 확성기 카드로 우리 군의 경고 사격을 줄이려는 취지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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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첫 번째입니다. 북한 김여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확성기 이어 새 대응 수단을 내놓겠다.
00:09어젯밤에 이어 오늘 새벽에도 북한의 김여정 부장이 담화를 내놨습니다.
00:1610월 중 대남 확성기 가동이라던 어제보다 시점을 더욱 앞당겨서 소일 안으로
00:25대남 확성기가 대기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고 위협을 한 겁니다.
00:311년여 전에 확성기를 중단했지만 북한은 철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00:35마음만 먹으면 바로 확성기를 제기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데요.
00:41확성기로 되레 우리를 압박한다.
00:44사실 그간 확성기는 우리가 키를 주었던 비대칭 전력이자 우리의 대표적인 심리전수단이었는데요.
00:51남북 간의 확성기 공세 주도권이 뒤바뀐 것 같습니다.
00:56그리고 북한 김여정의 말폭탄 수위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01:01제가 한번 읽어볼까요?
01:03엄청나게 부서지고 깨지고 무너질 것이다.
01:07그리고 색깔이 다른 부분은 저 부분입니다.
01:10전 국경선에서 우리의 새로운 대응 수단들은 임무대기 태세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01:16이미 문재인 윤석열 정권도 상대해봤지만 지금 정권의 달구지에 몸을 실은 자들만큼이나
01:23어리석고 한심하기 짝이 없는 것들은 처음 본다면서 겁먹은 개라고까지 위협했습니다.
01:31평가절하했고요.
01:33북한이 내놓은 새 대응 수단이라면 최신 무기로 중무자난 보병을 군사분계선 인근 초소에 추가 배치하는 방안이나
01:42아니면 보이시죠?
01:44최근 남북 국경선에 설치한 신형 240mm 방사포 이런 것들을 추가하는 방안 등이 거론됩니다.
01:52당연히 정전협정 위반입니다.
02:05이렇게 북한이 며칠 안에 대남 확성기 방송 제기를 예고하니까
02:09접경지대 주민들은 몸서리를 줄 수밖에 없습니다.
02:15화면을 볼 텐데요.
02:16저기는 파주시 오두산 전망대입니다.
02:18임진왕 넘어 저 4km 북녘 땅에서 북한 개성시 암실마을이 보이죠?
02:25마을 중간에 저렇게 수풀 뒤에 대남 방송용 확성기가 또렷이 보입니다.
02:31확성기를 한 줄에 4개씩 5단을 쌓는 구조인데요.
02:35소리가 남쪽으로 잘 퍼지게 좌우로 저렇게 녹색 패널을 펼쳐놨습니다.
02:40그런데 저확성기가 기존 5에서 10km 거리였던 송출 능력을 더 향상시켰을 걸로 분석이 됩니다.
02:52그냥 그 상태로 갖다 두는 것보다는 좀 더 계량된 형태로 아니면 조금 더 많이 설치할 가능성도
03:00이번엔 강화도 북단 강산이로 가보겠습니다.
03:04여기서도요.
03:05저희 채널A 카메라에 포착된 저 북쪽 보이시죠?
03:10이렇게 하면 2km 북쪽 대남 확성기가 손에 잡힐 때 정말 가까이 보입니다.
03:14저기는 또 한 줄에 3단씩, 3개씩 4단 구조라서요.
03:20파주에서 본 확성기보다는 크기가 작습니다.
03:24강화도 주민들은 1년 4개월 만에 다시 대남 확성기를 들어야 된다는 생각에 쉽게 잠이 오지 않습니다.
03:39그때부터 이게 잠을 못 자가지고 아직도 수면중 먹어요.
03:43진짜 그게 다시 돌아올까봐 겁나요.
03:46그때도 얼마나 1년 동안 고생을 했는데 또 그리면 무서워서 이사가지고 어떻게 살겠어요.
03:53우리 군은요.
03:56이런 확성기 재개 북한 위협에 우리도 대북 확성기 맞대응 가능성을 여론은 놨지만
04:03여전히 신중한 길입니다.
04:07북한 김여정이 이달 중으로 모든 국경선에 대남 확성기를 가동한다고 했는데
04:13최근 강신철 장관께서 대북 확성기 실효성 여부를 재고해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04:19국방부는 대북 확성기 파급력에 대해서 여전히 같은 생각인지 궁금하고요.
04:25또 북한이 실제로 대남 확성기를 설치했을 때 대칭적으로 대북 확성기를 설치할 것도 검토 옵션에 있는지 궁금합니다.
04:32우선 장관께서 국감에서 말씀하신 그대로 이해를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04:38다만 가정적인 질문에 답하기는 좀 그렇지만 현재 가정을 해서 북한도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04:47만약 북한이 뭔가를 한다면 우리도 당연히 비례적 조치가 있어야 되지 않나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04:53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04:55결정된 건 없다.
04:57우리는 현재 고정식 확성기 20여 대와 이동식 10대 정도를 보유 중인데요.
05:03이동식 확성기는 즉각 쓸 수도 있습니다.
05:07전문가들은 북한이 당장 확성기를 가동하기보다는
05:10이재명 정부의 1호 대북 유화 조치인 확성기 카드로
05:15우리 군의 경고 사격을 줄이려는 취지로 보고 있습니다.
05:19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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