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사상자 8명을 낸 부천공장 화재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07경찰은 우선 화재 원인부터 확인한 뒤 소방대원들의 사상 경위 파악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00:13김철희 기자입니다.
00:17화재 발생 이틀 만에 속전속결 공장 대표를 입건한 경찰은 이튿날에도 수사를 이어갔습니다.
00:24공장 관계자 등 필요한 인물들을 상대로 한 차례씩 소환 조사를 마친 데 이어 본격적인 진술 분석에도 돌입했습니다.
00:33여기에 현장 감식과 국과수 감정 결과를 합쳐 화재 원인이 무엇인지 또 화재 예방 조치가 적절했는지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입니다.
00:43소방 설비가 충분히 갖춰졌는지도 수사 대상입니다.
00:47공장 안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고 폭발 충격을 완화해줄 장치 역시 부재한 상태였습니다.
00:54유증이 발생할 수 있는 업체인데 불구하고 방폭장비라든지 그런 시설이 좀 없어 보이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01:03경찰은 고 김진석 소방위를 비롯한 소방관들의 사상 경위 파악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01:10사고 당일 소방 지위와 대응에 문제가 없었는지가 주요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16경찰은 공장 측의 잘못과 소방관 사상 사이 인과관계를 추정할 단서를 찾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01:24관련 정황이 추가로 발견되면 수사가 확대할 가능성도 있지만 공장이 영세 사업장이었던 점은 변수입니다.
01:32규모가 작았던 만큼 관리감독 책임도 명확히 구분되어 있지 않았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입니다.
01:39주목구구식으로 운영돼 온 공장 사정상 책임 소재를 따지는 작업이 녹록치 않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46YTN 김철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