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배달업계 1위 배달의 민족이 한때 전통시장과 상생하겠다며 수수료 0% 서비스를 내놨는데
00:07실제로는 15% 고액 수수료가 부과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00:13내년까지로 발표했던 서비스도 올해 초 별다른 설명 없이 중단했습니다.
00:18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2장바구니 고물가 직격탄에 시장 상인들에겐 물가뿐 아니라 배달 비용도 큰 부담입니다.
00:49이런 문제는 2년 전 배달 중개 수수료 인상조심을 보이면서 더욱 부각됐는데
00:55이 때문에 당시 업체들은 상생 일환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내놨습니다.
01:02이때 배달업계 1위 배달의 민족은 중개 수수료 0% 사업을 발표하며 정보와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01:10현재 배달의 민족 수수료 0%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고요.
01:16이거는 내년 초부터 전국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01:21이 부분은 배달앱이 사실상 국민을 상대로 한 대국민 약속입니다.
01:26그런데 실제로는 약속과 달리 상인들에게 평소보다 더 높은 수수료가 부과되어 온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01:34통상 상인들에게 부과되는 배달 중개 수수료는 2에서 7%입니다.
01:40하지만 실제로는 최소 2배 이상인 15%가 책정되어 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45사업이 실제로 이뤄졌던 전통시장의 상인들조차 사업을 제대로 모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01:53수수료가 아예 얼마나 책정되는지...
01:57수수료가 아예 얼마나 책정되는지...
01:59수수료가 안 되는 것 같고...
02:01네...
02:02아...
02:03고통점을 그냥 내가 이제 서비스로 나야 되고...
02:05네...
02:05양보기 서비스...
02:062027년 초까지 3년간 운영하기로 했던 사업은
02:11고작 2년을 겨우 넘긴 지난 3월에 멈췄습니다.
02:15배달의 민족 측은 대행사가 상인회와 협의회 운영한 사업으로
02:19자신들이 별도로 부과한 비용이 없어서 0%로 홍보했고
02:24사업 중단 또한 대행사 경영 사정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2:29겉으로는 수수료가 제로라고 홍보를 했습니다.
02:33하지만 실제로 상인들이 많게는 30%까지 지급을 했습니다.
02:38철저히 따져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02:41배달이 어느덧 장사에 필수가 되면서
02:44서비스를 넘어 생존 수단이 되고 있는데
02:47배달업체가 내세우는 상생이 정작 필요한 상인들에게는
02:51빛바랜 구호로만 보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02:54YTN 박희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