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파특보 속에 오늘 서울 아침 기온도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5.3도까지 떨어지고 일부 지역은 영하로 곤두박질했습니다.
00:08추위는 오래 가진 않겠지만 주말 이후에는 때늦은 가을 태풍이 날씨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00:17고한석 기자, 바깥 공기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기온 얼마나 내려갔나요?
00:22네, 한파특보 속에 하루 사이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내려갔습니다.
00:26오늘 아침 가장 추운 곳은 강원도 설악산으로 기온이 영하 6.6도, 체감온도는 영하 11도까지 곤두박질했습니다.
00:35그 밖의 대관련 기온도 영하 3.3도까지 내려갔고 철원과 제천, 파주 등도 영하 1도 안팎의 추위를 보였습니다.
00:43강원 북춘천에서는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지난해보다 엿새 빠른 기록입니다.
00:50서울 최저기온은 5.2도로 올해 가을 들어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00:53이 같은 추위는 북서쪽 5km 상공에서 영하 15도 안팎의 강한 한기가 남아하기 때문입니다.
01:01현재 평년 기온은 5도 이상 밑돌면서 계절의 시계가 한 달 정도 앞서가고 있습니다.
01:07하지만 평년 기온을 밑돋는 이번 추위는 오래가지 않겠습니다.
01:10내일 아침도 한자릿수 추위가 이어지지만 오늘보다 2에서 3도 기온이 오르겠고,
01:16내일 낮부터는 평년 수준의 가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01:21남해상에서 북상 중인 태풍이 날씨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요?
01:26네, 먼 남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30호 태풍 참피가 변수입니다.
01:31태풍 참피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5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간 20km 속도로 북상 중입니다.
01:39세력이 5등급으로 초강력 수준까지 발달했습니다.
01:43태풍은 북상하면서 세력이 점차 약화하겠지만,
01:46주말 이후 진로가 북동쪽으로 바뀌면서 일본 규슈 쪽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01:53우리나라는 현재 상공으로 찬 공기가 남하에 있어서 태풍이 내륙으로 직접 상륙할 가능성은 적습니다.
02:00다만 태풍이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면서 우리나라도 남해상과 제주도 남부 해안가 일부에 간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02:08내일과 모레는 태풍의 앞자리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찬 공기 사이에서 비구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2:15이로 인해 제주도에는 최고 80mm, 남부지방에도 최고 40mm의 비가 예고됐습니다.
02:22특히 태풍이 근접하는 일요일 이후에는 중부지방으로 비가 확대하고 비바람이 강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02:29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