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2분 전


어제 분명히 부캉이가 고향으로 돌아갔다 마침내 수로 밖으로 이동했다고 전해드리면서 일부 시민들은 편지까지 써서 배웅했는데, 다시 돌아왔습니다.

불과 5시간 만에 수로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수로를 막은 구조물을 빙빙 맴돌던 부캉이가 물속에 들어가는가 싶더니 잠시 후 건너편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현장음)
나왔다! 나왔다!

다만 수로 안까지 완전히 들어오지는 못했는데요.

부캉이가 돌아올 것을 대비해 한 겹 더 설치한 그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캉이는 밤사이 수로 바깥쪽에 설치한 그물망 아래로 잠수해서 통과를 했다고 합니다.

부산 북항 친수공원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대략 이런 모습일 텐데요.

부캉이는 오늘 오전 남서쪽 수로 입구에 위치한 1차 차단망을 지나 2차 그물망 앞에서 포착이 됐습니다.

부캉이는 도대체 왜 계속 수로를 찾는 걸까요. 

먼저 수로 주변 전선에서 나오는 전기장 등이 부캉이의 감각기관에 영향을 줬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김현우 /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이런 사례가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기 때문에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외부 자극 요인들이 이 개체의 감각기관을 교란시키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개체가 가지고 있는 감각기관 자체의 이상일 수도 있고요.

상어는 로렌치니 기관이라는 감각기관을 통해서 전기 신호를 감지하는데 전자기장에 의해 혼란을 일으켰다는 겁니다.

한 달가량 머문 수로와 외해의 환경 차이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외해의 소형 선박에서 발생하는 엔진 진동이나 소음 등 낯선 환경이 부캉이가 수로를 다시 찾도록 만들었다는 거죠. 

오늘 북항 친수공원은 돌아온 부캉이를 보러 온 사람들로 종일 북적였습니다.  

강다정 김승우 / 부산 연제구
부캉이가 바다로 다시 돌아갔다는 소식을 들었다가 다시 부산으로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을 했는데요. 뒤늦게나마 왔지만 아기랑 같이 꼭 (부캉이를) 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부산시 등은 돌아온 부캉이를 다시 바다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해 그물 등을 이용하는 작업을 실시하지는 않을 방침입니다.

오후 들어 부캉이가 수면 밖으로 잘 나오지 않고 옛 부산항 제1부두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기 때문인데요.

김현승 /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현재 부캉이가 외해 수로 입구 쪽에 있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 적응한 모습을 보이는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잠영 시간이 늘어났고 잠수하는 깊이도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활동 반경 자체도 여기서부터 저기 수로 밖에 있는 1부두까지 확대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먼바다로 가려면 어쨌든 잠영 시간이라든지 깊이가 늘어나야 하는데 그런 어떤 하나의 신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번이나 수로 밖으로 내보내려 했는데 다시 되돌아온다면 이제는 아예 수로에서 키우는 건 어떻겠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다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계속 수로의 수온이 내려가고 있는 만큼 서서히 적응해서 넓은 바다로 떠나는 게 부캉이에게 가장 좋은 길일 겁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채널A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뉴스A CITY LIVE]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두 번째 외로 바로 가볼까요? 어떤 주제입니까?
00:045시간 만에 왜?
00:06어제 제가 정확히 이 자리에서요.
00:09분명히 북항이가 고향인 바다로 돌아갔고
00:12마침내 수로 밖으로 이동했다고 전해드리면서
00:15일부 시민들은 편지까지 써서 배웅했다.
00:19이렇게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00:21그런데 다시 돌아왔습니다.
00:22그것도 불과 5시간 만에요.
00:24이렇게 수로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포착된 겁니다.
00:28수로를 막은 구조물을 빙빙 맴돌던 북항이가
00:33물속에 들어가는 것 싶더니 잠시 뒤에 건너편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00:45다시 돌아왔다 넘어왔다고 좋아하는 일부 시민들의 목소리네요.
00:50다만 수로 안까지 예전에 있던 것처럼 완전히 들어오진 못했는데요.
00:56북항이가 돌아올 것을 대비해서 한 겹 더 설치한 그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01:01북항이는 밤사이에 수로 바깥쪽에 설치한 그물망 아래로 잠수를 해서 통과를 했습니다.
01:10그러니까 이렇게 부산 북항의 친수공원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대략 이런 모습일 텐데요.
01:17북항이는 오늘 오전에 남서쪽 수로 입구에 위치한 1차 차단망을 지나서요.
01:25그리고 2차 그물망 앞에서 포착이 됐습니다.
01:30북항이는 도대체 왜 계속 수로를 찾는 걸까요?
01:34먼저 수로 주변에 수로 주변 전설에서 나오는 전기장 등이 북항의 감각기관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47이런 사례가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물기 때문에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01:51외부 자극 요인들이 개체의 감각기관을 결환시키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01:59또 다른 이유로는 개체가 가지고 있는 감각기관 자체의 이상일 수도 있고요.
02:05이 상어는 로렌치니 기관이라는 감각기관을 통해서 전기 신호를 감지하는데요.
02:13전기 기장에 의해서 이게 혼란을 일으켰다는 겁니다.
02:16한 달가량 머문 수로와 외해 바깥바다의 환경 차이가 영향을 미쳤을 거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02:25이 외해의 소형 선박에서 발생하는 엔진의 진동이나 소음 등 이렇게 낯선 환경이 북항이가 다시 수로를 찾도록 만들었다는 거죠.
02:36오늘 북항의 친수공원은 돌아온 북항이를 보러 온 사람들로 다시 북적입니다.
02:43북항이가 바다로 다시 돌아갔다는 소식을 들었다가 다시 부산으로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을 했는데요.
02:52좀 뒤늦게나마 왔지만 아기랑 같이 꼭 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02:58부산시 등은 돌아온 북항이를 다시 바다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해 그물과 같은 작업은 실시하다 않을 방침입니다.
03:06왜냐하면 오후 들어서 북항이가 수면 밖으로 잘 나오지도 않고
03:10옛 부산항 제1부두까지 북항이의 활동 범위가 넓어졌기 때문입니다.
03:17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현재 북항이가 여기 외에 수로 입구 쪽에 있는 상황에서
03:24어느 정도 적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태를 확인하였습니다.
03:28자명 시간이 늘어났고 잠수하는 깊이도 늘어났습니다.
03:32그리고 활동 방향 자체도 여기서부터 저기 수로 밖에 있는 1부두까지 확대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03:39뭔바다로 가려면 어쨌든 자명 시간이라든지 깊이가 늘어나야 되는데
03:45그런 어떤 하나의 신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3:50세 번이나 수로 밖으로 내보내려 했는데 다시 되돌아왔다면
03:53이제는 아예 저 친수공원 수로에서 키우는 건 어떻겠냐라는 목소리도 일부 있습니다.
03:58다만 자명의 깊이도 깊어지고 결국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계속 수로의 수온이 내려가고 있는 만큼요.
04:07서서히 이렇게 적응해서 넓은 바다로 떠나는 게 북항이에게 바라는 저희의 가장 큰 좋은 길인 것 같습니다.
04:15오늘 두 번째 왜는 5시간 만에 북항이 돌아왔다 왜였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