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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부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말 사이 중국 단둥을당일치기로 전격 방문했습니다. 관련된 내용은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부원장과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부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이번에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했는데요. 여러 가지 이례적인 모습들이 보여요. 당일치기로 방문을 했다. 거기다가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도 없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용환]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의전과 격식을 대단히 완화시킨 실무방문 형식을 띠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것만으로 저희가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 겉으로 보여지는 것으로 보면 최근에 새로 개통된 신압록강대교를 건너서 자동차를 타고 직접 방문했고, 그리고 대부분 가장 중요한 일정이 한국전쟁 때 참전했던 중국인민혁명지원군 기념관을 방문해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요. 그리고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었죠. 그러니까 북중 우의를 과시하고 경제협력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것은 어찌 보면 북한과 중국이 미국에 대항해서 공동전선을 펼쳤던 6.25 시대를 상기시키면서 북중 동맹 관계가 북러 동맹에 버금가는 굉장히 강한 혈맹 관계다라는 것을 과시하는 방문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부원장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실무 방문의 형식이었다, 이렇게 설명해 주셨잖아요. 그렇다면 실무 방문은 실무자들이 하는 것이지 지도자가 하는 게 아니잖아요. 왜 이런 선택을 했다고 보십니까?

[최용환]
사실 이례적인 것들이 많은데요. 특히 김정은 위원장을 영접했던 사람이 왕후닝이라는, 물론 서열이 낮은 사람은 아니지만. 주석이 직접 맞이하거나 총리가 직접 맞이한 게 아니고 왕후닝이 맞이 하는 것도 이례적이기는 하죠.


왕후닝이라는 사람이 서열 4위 정도 맞습니까?

[최용환]
네, 그렇게 외부에서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있었던 행사에서 보면 지난 6월에 시진핑 주석이 방문하고 나서 바로 한 달 후에 왕후닝이 평양을 다시 갑니다. 주석이 방문을 해서 정상회담을 했는데 바로 한 달 뒤에 왕후닝이 평양을 다시 가는 것은 뭔가 팔로우업해서 논의해야 될 ... (중략)

YTN 윤재희 (younj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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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주말 사이에 중국 단동을 당일치기로 전격 방문했습니다.
00:06관련된 내용은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 부원장과 함께 자세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00:12부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00:13안녕하세요.
00:14이번에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했는데요.
00:17여러 가지 이례적인 모습들이 보여요.
00:20당일치기로 방문했다.
00:21거기다가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도 없었다.
00:24어떻게 보셨습니까?
00:24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의전과 격식을 대단히 완화시킨 실무 방문 형식을 띄고 있습니다.
00:32겉으로 보여지는 것만으로 저희가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
00:35겉으로 보여진 것으로 보면 최근에 새로 개통된 신압록강대교로 건너서 자동차를 타고 직접 방문했고
00:42그리고 대부분의 가장 중요한 일정이 한국전쟁 때 참전했던 중국인민혁명지원군 기념관을 방문해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보냈고요.
00:53그리고 자동차 공장을 방문했었죠.
00:58그러니까 북중 우위를 과시하고 경제협력을 이야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01:03그것은 어찌 보면 북한과 중국이 미국에 대항해서 공동전선을 폈던 6.25 시대를 상기시키면서
01:12북중 동맹관계가 북로 동맹에 버금가는 굉장히 강한 혈맹관계다라는 것을 과시하는 방문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1:20부호장님 말씀해 주신 것처럼 실무 방문의 형식이었다 이렇게 설명을 해주셨잖아요.
01:26그렇다면 실무 방문은 실무자들이 하는 거지 지도자가 하는 게 아니잖아요.
01:30왜 이런 선택을 했다고 보십니까?
01:33사실 좀 이례적인 것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01:35특히 김정은 위원장을 영접했던 사람이 왕후닝이라는 물론 서열이 낮은 사람은 아니긴 하지만
01:41주석이 직접 맞이하거나 총리가 맞이한 게 아니고 왕후닝이 맞이한 것도 굉장히 이례적이긴 하죠.
01:47왕후닝이라는 사람이 서열 4위 정도 맞습니까?
01:50그렇게 외부에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01:52그런데 올해 있었던 행사들을 보면 지난 6월에 시진핑 주석이 방문을 하고 나서
01:58바로 한 달 후에 왕후닝이 평양을 다시 갑니다.
02:01그러니까 주석이 방문을 해서 정상회담을 했는데 바로 한 달 후에 왕후닝이 평양을 다시 간 건데
02:06뭔가 팔로우업해서 논의해야 될 이야기들이 있다는 이야기잖아요.
02:10그때 왕후닝이 방문했던 장소도 지금과 거의 흡사합니다.
02:13왕후닝이 갔던 곳은 중국 지원군 혁명 열사 릉이라는 곳을 가거든요.
02:19그러니까 6.25전쟁 때 참여했던 중국 희생자들이 있는 묘지를 방문했었고
02:24그다음에 원산 갈마지구를 갑니다.
02:27역시 경제협력에 관한 이야기였었고
02:29북한이 김정은 위원장의 가장 관심을 가지는 원산 갈마지구를 방문해서
02:34거기에서 비행기를 타고 귀국하거든요.
02:37그리고 나서 지금 다시 김정은이 단동에 갔을 때
02:41왕후닝이 또 와서 김정은을 만난 것은
02:43뭔가 논의의 연장선상에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추정을 하게 합니다.
02:47알겠습니다. 연속되는 어떤 논의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부분인데
02:50조금 전에 부원장님께서 또 설명해 주신 부분을 보면
02:53이번에 새로 만든 신압록강대교를 차를 타고 넘었다는 거예요.
02:57지금까지 김정은이 어디 다닐 때는 기차를 주로 이용하지 않았습니까?
03:02네, 그렇습니다.
03:02이번에 차를 이용한 거 여기에도 어떤 의미 같은 게 있을까요?
03:06일단 방문한 시기와 방식의 문제인데요.
03:10신압록강대교라는 게 사실 2014년에 만들어졌다가
03:1312년 만에 이번에 중공된 것이거든요.
03:16새로 개통된 지 얼마 안 된 그 다리를 이용해서 방문을 해야 되는데
03:21마침 이 다리가 4차선의 자동차 전용 다리입니다.
03:24그러니까 새로 만들어진 북중 우위를 상징하는 다리를 방문하는 기회를 만들려고 한다 그러면
03:30기차보다는 자동차가 훨씬 안전한 방식, 아니 안전하게 적절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었겠죠.
03:37알겠습니다.
03:37이 신압록강대교는 북한과 중국을 직접 연결하는 곳인가 보죠?
03:41그렇습니다.
03:42위치가 어떻게 됩니까? 어떻게 연결이 됩니까?
03:44단동에서 신우주를 연결하는 다리인데요.
03:46그 이전에도 물론 거기를 연결하는 다른 다리들이 있었지만
03:49그 물동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큰 다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03:54이것도 역시 경제협력의 어떤 한축을 보여주는 듯한데요.
03:58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이 북한 관영매체들을 통해서 아주 집중적으로 보도가 됐습니다.
04:04당일치기 동선 가운데서 가장 주목하셨던 부분은 어떤 곳입니까?
04:08사실 주목했다기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서 보여준 사진이 39장인데요.
04:14그중에 22장이 항미원조기념관?
04:20그러니까 6.25전쟁 때 중공군이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서 참전했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관과 관련된 사진입니다.
04:28그러니까 북중이 지금 보여주고 싶은 것은 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04:33북한과 중국이 강관혈명관계고 미국을 상대함에 있어서 대화를 할 때든 전쟁을 할 때든
04:40북한과 중국은 어깨를 건 동지다라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04:45그러다 보니까 일각에서는 안러 경중이다라는 이야기들을 계속하고 있는데요.
04:51안부 쪽은 러시아와 밀착 그리고 경제는 중국과 밀착.
04:54이번에도 말씀하신 것처럼 항미원조기념탑, 기념관, 그리고 자동차 공장 참관 이런 것들이 중심이었단 말이죠.
05:01그러면 역시 경제교류 확대 의지, 계속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런 부분을 강조했다.
05:05우리가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겁니까?
05:07사실 경제교류와 관련돼서 북중 간에 중요한 사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05:12북한 대외 무역에서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비용이 거의 절대적이잖아요.
05:16그런데 사실 그 내용들을 보면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것은 굉장히 많은 반면에
05:22북한에서 중국으로 들어가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05:25이런 바 무역 역조가 굉장히 심한 실정인데
05:28그렇게 보면 북한으로서는 사실 무역 역조를 극복하기 위해서
05:31북한 노동자를 중국에 보낸다든가
05:34혹은 북한이 원하는 관광 사업에 중국이 단체 관광을 보낸다든가
05:38하는 문제들의 해소가 필요한 거죠.
05:41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다리를 만들어 놓고 12년 동안 개통을 못한 것은
05:44북한 쪽에서 관련 시설들을 완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속 늦어진 측면이 있었거든요.
05:49이거는 북중 관계에서, 북중 경제 관계에서 북한 측에 불만이 있었고
05:54그것들이 최근에 시진핑 주석의 방문 등을 통해서 해소가 되었고
05:58그 이후에 다리가 개통되고 그 연장선상에서 김정은이 중국을 방문했다.
06:03이렇게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06:05그런데 북한이 불만을 가졌다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06:07중국 입장에서는 낙후된 북한 쪽이랑 경제 교류를 하기가
06:10이게 균형이 잘 안 맞는 측면이 있잖아요.
06:13사실 균형을 맞춘다는 건 중국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이상한 이야기죠.
06:18경제 규모가 워낙 차이가 나기 때문에 북한 정도 규모의 경제를 살려주기 위해서
06:24중국이 도와주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얼마든지 또 할 수도 있는 사안이거든요.
06:29그렇다면 지원 쪽에 더 가깝다고 봐야 하는 겁니까?
06:32북한이 사실 지원이라는 표현을 좋아하진 않지만 북한은 상호적이고 동등한 관계를 원할 텐데
06:38그 부분에 있어서 중국은 항상 대북 제재를 명분으로 북한을 항상 도와주지만
06:44그렇다고 해서 북한이 원하는 만큼 풍족하게 도와주지는 않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06:49그것과 관련된 여러 가지 쟁점들이 북중간에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6:54알겠습니다.
06:54경제 규모로만 치면 격투기 선수와 유치원생 수준도 안 되니까요.
06:59이런 게 좀 균형을 맞추기가 어렵을 것 같은데요.
07:02이번 방중 전까지만 해도 김정은 위원장의 사망설이 SNS 쪽에서 많이 퍼져나갔었습니다.
07:08김정은 위원장이 계속 모습을 안 보여서 더 이런 것들이 강조된 측면도 있었는데요.
07:13이번에는 그런데 오히려 김여정 부장이 뒷줄에서 수행하는 모습을 보였단 말이죠.
07:17이런 것들에 우리가 어떤 점을 읽어낼 수 있습니까?
07:22사실 김여정 부장은 굉장히 여러 가지 이미지, 여러 가지 역할을 하고 있는
07:28다중위격체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07:30일단 백두혈통이고요.
07:32김정은의 동생이기도 하지만 또 북한의 핵심 대남 대미 사업을 담당하는 담당자이기도 합니다.
07:39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김정은이 해외 방문을 할 때 가장 믿을 수 있는
07:44누이 동생이라는 점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거든요.
07:47예컨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을 할 때 기차를 타고 하노이를 가지 않았습니까?
07:51그때 공개된 사진들을 보면 중간에 기차가 쉬는 시간에 김정은이 담배를 피는데
07:57그 옆에 김여정 부장이 제떨을 들고 서 있는 사진이거든요.
08:01김여정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이미지 중에
08:03어쩌면 김정은과 김여정의 관계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08:08가장 믿을 수 있는 어떻게 보면 동지라고도 볼 수가 있겠는데
08:12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이 갑작스럽게 중국을 방문을 하면서
08:16이게 에이펙을 앞두고 간 것이 아니냐 이런 전망도 나옵니다.
08:19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포석이다라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오는데
08:23이 부분에 있어서는 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08:27사실 이거는 여전히 반반인 것 같아요.
08:29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입장에 생각해 보면
08:32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협상을 하겠다라는 의지는 표명을 했지만
08:37실질적으로 미국이 움직이고 있는 것은
08:402018년, 2019년 상황하고 비교해 보면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08:44당시에는 새로운 북한 문제 관련 새로운 TF가 구성이 됐었고
08:47특사가 마련이 됐고 그런데 지금 그런 조짐들이 없잖아요.
08:51말만 나오고 있는 겁니까?
08:52그렇게 생각해 보면 만약에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을 정말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08:57좀 답답한 측면이 있었을 것이고
08:59그런 연장선상에서는 김정은이 한번 움직여 볼 필요도 있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09:04그렇다면 가능성은 말씀해 주신 것처럼 반반 정도로 그냥 보고 있으면 되는 겁니까?
09:11최근에 트럼프 대통령이 또 누가 준비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라는 식으로 슬쩍 발을 빼고 있어서
09:16항상 그 양반이 좀 애축 불가능하긴 하지만 조금 더 회의론이 더 증가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해요.
09:24그렇다고 하더라도 아직 APEC이 남아있고 미중 간에 또 많은 논의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09:29아직 희망을 버릴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9:31알겠습니다. 항상 제가 그래픽으로도 보여드렸는데
09:33김정은의 방중 이후에 북미 정상회담이 있었기 때문에
09:37이번에도 이런 측면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그런 거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09:41그렇다면 결국에는 남북관계 쪽으로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요.
09:46북한이 이제는 우리는 아예 상대를 안 하겠다는 식인 것 같아요?
09:51사실 2023년 말에 적대적 두 국가 입장을 공개하고 난 이후에
09:56남북관계에 있어서는 굉장히 냉랭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09:59또 특히 올해 초에 9차 당대회에서 북한식 표현으로 하면
10:04남쪽 국경선 요새화를 지시를 했기 때문에
10:07지금 남북관계에 있어서 북한은 그 부분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죠.
10:11그러니까 지금 국경화 작업에 좀 더 집중을 하고 있다.
10:15이 과정에서 지금 우리 정부는 남북 갈등이 고조되고 있으니까
10:19이거 접경 지역에서 우발적인 충돌 없도록 회담을 하자.
10:22이런 식으로 공식 제안을 했지 않습니까?
10:25그런데 여기에도 전혀 답변을 안 하고 있단 말이죠.
10:27의도가 뭘까요?
10:28사실 우리 정부 입장에서 굉장히 답답한 상황이긴 하지만
10:31북한은 지금 자신들이 지시받은 남쪽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10:37일단 완료시키는 게 최우선 과제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10:41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저는 우리 정부 입장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10:45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군사분계선과 북한이 생각하는 군사분계선의 차이가
10:50명백히 존재하고 그것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면
10:53결국에는 그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게
10:57지금의 상황입니다.
10:59그런데 북한은 남한하고 직접 대화하기보다는
11:01혹시 대화를 한다면 유엔사하고 가겠다.
11:04미국하고 가겠다.
11:05이런 입장인 것 같습니다.
11:07그러니까 우리를 통하지 않고 직접 하겠다.
11:10이런 걸로도 볼 수가 있겠는데 우리도 당사자인데 말이죠.
11:14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또 중요한 게 북중러의 밀착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11:18우리도 동맹과의 관계가 굉장히 중요할 수밖에 없단 말이죠.
11:22그런데 주한 미국 대사가 직접 좀 안 좋다라고 얘기할 정도로
11:26한미 관계가 좀 삐걱이고 있는 그런 조짐들이 있습니다.
11:29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우리가 봐야 됩니까?
11:32사실 한미 관계가 예전과 같지 않다는 이야기는 나오고 있기는 한데
11:37이거는 조금 글로벌한 시각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11:41지금 미국하고 관계가 좋은 나라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11:44그렇게 생각하면 사실은 한미 관계가 예전하고 똑같을 거다라고 추정하는 게
11:50오히려 이상한 상황인 거죠.
11:52오히려 동맹이라고 하더라도 이견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것이고
11:55그것을 우리가 얼마나 슬기롭게 조정해 내가 할 수 있는가가
11:59지금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12:01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트럼프 행정부가 워낙 폭출하고 있기 때문에
12:04우리로서도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12:06중간 선거가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2:08지금 예상대로라면 공화당이 아주 크게 지고 민주당이 이기는 그런 시나리오가 유력하게 점쳐지는데요.
12:15이 이후에 동북아 정세에 달라질 것들 있을까요?
12:20사실 중간 선거에서 만약에 공화당이 패배하게 된다면
12:23지금 행정부의 국정 동략을 상당 부분 상실하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12:28그렇지만 트럼프 대통령 성정상 그렇게 되면 조금 수그러드는 것이 아니라
12:33오히려 대외적인 부분에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12:38그게 중동이 될지 아니면 다시 한번 한반도가 될지 이것은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12:43오히려 더 피곤한 결과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2:46대응을 해나가는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12:49오늘은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 부원장과 함께 북한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12:54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12:55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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