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프랑스 정부가 41만 명이 참가한 대규모 시위에 적극 대응하면서
00:05이번엔 극단적인 폭력이나 약탈 사태는 피했습니다.
00:09하지만 산발적 충돌로 1,300명 넘게 체포됐고
00:14다음 주 또 시위가 예고돼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0:18파리에서 조수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00:23파리에서 평온하게 진행되던 노조 행진이 끝날 무렵
00:27일부 시위대가 경찰차를 향해 폭죽을 던지자
00:30경찰은 체류가스와 물대포를 쏘며 대응합니다.
00:34학생들은 보물가와 생활고, 교육을 비롯한 공공부문 투자 부족에 항의하면서
00:39미래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00:53프랑스 내무부는 파리에서 11만 명을 포함해
00:57전국적으로 41만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01:01지난 17일 시위 당시 경찰 추산 55만 명보다 규모가 줄었습니다.
01:06지난주에 전국적인 폭력 사태를 막기 위해
01:09프랑스 정부는 시위 제한령을 내리고
01:12대테러 특수부대를 포함해 7만 명의 대규모 공권력을 투입했습니다.
01:17하지만 집회가 금지된 지역에서도 시민들이 시위를 강행하면서
01:21산발적인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01:24시위대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고
01:26경찰관도 50명 넘게 다쳤습니다.
01:29이번 주말에만 1,300명 넘게 체포됐는데
01:32프랑스 당국은 극좌 세력의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01:44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 등 유명 관광지는 하루 휴관했고
01:49축구 경기도 연기됐습니다.
01:52오는 토요일인 31일 노란조끼 운동 측은 추가 시위를 예고했고
01:56다음 달 5일에는 주요 노동조합들의 총파업이 예정된 상태입니다.
02:01이번 주말 시위는 우려했던 큰 폭력 사태 없이 지나갔지만
02:05당분간 대규모 시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02:08프랑스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02:12파리에서 YTN 조지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