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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수교가 개통 50년 만에 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 전용 다리로 거듭납니다.

이를 위해 오늘부터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일혁 기자!

뒤에 보이는 잠수교가 텅 비어 있는데, 차량 통행이 안 되는 거죠?

[기자]
잠수교에는 차량 통행을 막고, 보행로 공간 확보를 위한 플라스틱 방호벽 설치 작업이 한창입니다.

통행이 전면 차단됐으니 우회하라는 안내판도 세워져 있습니다.

제가 있는 잠수교 남단 진입로뿐 아니라, 상단에는 지하차도 입구부터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잠수교는 1976년 한강 남북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개통한 이후 지금까지 50년 동안 차량 통행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잠수교는 서울시 최초의 한강 보행 전용 다리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가 오늘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이로 인해 잠수교를 지나던 740번과 405번 시내버스는 상·하행 모두 반포대교로 우회하니 승객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다만, 공사가 시작되더라도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는 계속 이용 가능합니다.

공사가 끝나면 조망 공간 22곳이 새로 조성돼 한강을 한 발 더 가까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선박이 지나는 구간 2곳에는 바닥 아래 한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투명 데크도 설치됩니다.


잠수교 차량 통행이 중단되면서 정체가 염려되는데, 주변 교통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제가 오늘 아침 7시쯤 잠수교 남단 근처까지 버스를 타고 왔는데요.

평소 출근길 때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자료를 보면 현재 반포대교 상행 차량 속도는 시간당 47km, 하행은 시간당 43km로 원활합니다.

주변 도로는 시속 20km 이하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거나 서행하는 답답한 흐름을 보입니다.

서울시는 잠수교 차량을 통제하더라도 주변 통행속도는 소폭 줄어드는 수준으로, 교통 영향이 크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다만, 차량 통제 소식을 미처 듣지 못하고 핸들을 돌려야 하는 출근길 시민 일부는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영상기자 : 김세호
영상편집 : 박정란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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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서울 잠수교가 개통 50년 만에 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전용 다리로 거듭납니다.
00:06오늘부터 차량이 전면 통제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데요.
00:11현장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00:13양일혁 기자, 뒤로 보이는 잠수교가 텅 비어 있는데 차량 통행이 이제 전혀 안 되는 거죠?
00:23그렇습니다. 잠수교에는 지금 차량 통행을 막고
00:26그 다음에 보행로 공간 확보를 위한 플라스틱 방호벽 설치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00:33차량이 전면 차단됐으니 우회하라는 안내판도 지금 보시는 것처럼 세워져 있습니다.
00:40제가 있는 잠수교 남단 진입료뿐 아니라 상단에는 지하차도 입구부터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00:47잠수교는 1976년 한강 남북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개통한 이후에
00:52지금까지 50년 동안 차량 통행이 이어졌습니다.
00:55하지만 이제 잠수교는 서울시 최초의 한강 보행 전용다리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01:011위에 내년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가서 오늘부터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01:08이로 인해 잠수교를 지나던 740번과 405번 시내버스는
01:13상하행 모두 반포대교로 우회하니 승객들은 참고하셔야겠습니다.
01:18다만 공사가 시작되더라도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는 계속 이용이 가능합니다.
01:23공사가 끝나면 조망공간 22곳이 새로 조성돼서 한강을 한 발 더 가까이 감상할 수 있습니다.
01:31선박이 지나는 구간 2곳에는 바닥 아래 한강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투명 데크도 설치됩니다.
01:40이렇게 차량 통행이 중단되면서 주변 지역에 워낙 차가 밀리는 지역이기도 한데
01:47정체가 더 커지지 않을까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어떻게 봐야 될까요?
01:54일단 제가 오늘 아침 7시에 이곳 잠수교 인근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요.
02:01그때까지는 출근길 평소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습니다.
02:06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 자료를 보면요.
02:09현재 반포대교 상행 차량 속도는 시간당 47km, 하행은 시간당 43km로 원활한 수준입니다.
02:16주변 도로는 시속 20km 이하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거나 서행하는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02:24서울시는 잠수교 차량을 통제하더라도 주변 통행 속도는 소폭 줄어드는 수준으로 교통영향은 크지 않을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02:33다만 차량 통제 소식을 미처 듣지 못하고 핸들을 돌려야 하는 출근길 시민 일부는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02:41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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