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선관위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선관위 특검이 모레 올림픽공원에 보관 중인 투표지 약 247만
00:09장을 이미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00:11특검팀은 투표지 및 위조 여부 등 투표의 무결성을 확인한다는 계획인데요. 법조팀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00:19배민혁 기자, 사사한 소식 전해주시죠.
00:21네, 선관위 특검은 모레 오전 9시부터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 보관된 송파구 투표지 약 247만 장과 CCTV 등 보관 물품에 대해
00:31이미 검증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00:33특검팀은 특검부 5명과 파견검사 등 110명 이상을 투입하고 경찰과 고가수 인력, 선관위 인력 500명가량 등도 지원받아 검증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00:44투표지 증감과 위조 여부 등을 포함한 투표의 무결성을 확인할 계획인데요.
00:49구체적으로 보면 CCTV를 통해 외부 침입 품적을 조사하고 투표지의 수량과 인쇄 상태를 확인하며 발견된 이상 투표지에 대해서는 정밀 감정할 예정입니다.
01:00또 투표지 분류기 등 투개표 절차에 사용된 장비의 해킹이나 오류 가능성도 들여다본다는 설명입니다.
01:07특검은 이번 검증이 투명하게 이뤄질 거라는 점도 강조했는데요.
01:10선관위 직원이 투입되기는 하지만 투표지 개수확인 보조회에는 관여하지 않고 특검이 독자적으로 전체 검증을 진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1:19또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국정조사 권한이 있는 국회가 선정한 참관단, 국회의원 등 약 100명에 더해 50명 이상의 언론인이 검증에 입회할
01:28예정입니다.
01:29다만 이번 검증은 수사활동의 일환으로 공직선거법이 규정하는 재검표 활동이 아닌 만큼 당선인 결정이나 득표수에 어떤 영향도 없다는 게 특검 설명입니다.
01:41이번 검증까지의 과정이 순탄치 않았죠?
01:45네 그렇습니다.
01:46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선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송파구 잠실 7동 투표소, 투표지 부족 등을 계기로 개표 및 투표지 반출을
01:55반대하는 시위대가 장기간 봉쇄 시위를 이어 왔습니다.
01:59특검이 선관위 2차일 비리나 노태학 전 선관위원장의 외유성 출장 등 다양한 의혹을 수사하기는 하지만 투표지 부족 사태가 최초 특검 출범이
02:08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계기이기도 합니다.
02:12그런 만큼 이태한 특검도 임명 직후 출범 전부터 올림픽공원 개표소 재검표를 시급한 과제로 꼽기도 했습니다.
02:19특검은 지난 8월 국회 선관위 국조특위 현장 검증에 검사 등 인력을 투입해 참여하겠다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는데
02:26국조특위 내부 의견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재검표가 최종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02:31선관위 특검이 지난 9월 출범한 지 50여일 만에 현장 검증에 나서게 된 건데
02:36실제 이상 투표지 발견 여부 등 검증 결과에 따라 특검 수사도 중요한 변복점을 맞을 거라는 전망입니다.
02:4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배민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