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지난주 서울 역삼동에서 잇따라 불을 지른 70대 남성의 신상정보를 공개할지 심의합니다.
00:06남성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기로 한 경찰은 조만간 남성을 송치할 예정입니다.
00:12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4조경원 기자,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는 언제 결정됩니까?
00:19서울경찰청은 이르면 내일쯤 방화치상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0:28심의위원들은 범행의 잔혹성과 피해의 중대성, 국민의 알권리와 공공의 이익 등 신상공개 요건이 충족되는지 검토할 예정입니다.
00:38신상공개가 결정되고 A씨가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한 달 동안 서울경찰청 누리집에 얼굴과 이름, 나이가 게재됩니다.
00:47A씨는 지난 20일 정오쯤 서울 역삼동에 있는 특허법인 사무실 두 곳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19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00:58네, 경찰이 아직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하진 않았죠?
01:02아직입니다. 다만 경찰이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에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입니다.
01:10경찰은 사건 직후 일찌감치 A씨가 불을 지르는 영상을 입수했고, 범행 전 특정인이 어디 있는지 찾았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01:19A씨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경찰은 당장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01:27또 매일 방화 피해자들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를 이어가며 혐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01:32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송치한 뒤 이번 방화 사건에 대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01:39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경원입니다.
01:4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