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40년 된 노후원전 고리 3, 4호기의 수명을 연장해 내년부터 전기를 더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00:08첨단산업 전력 수요 때문이라고 하는데 노후원전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00:13고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7부산 기장에 있는 고리 3, 4호기는 각각 1984년, 1985년에 운영허가를 받은 우리나라 2세대 원전입니다.
00:26설계 수명 40년이 끝나서 2년 넘게 가동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00:32하지만 AI,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의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재가동해야 한다는 정치 경제권의 요구가 적지 않았습니다.
00:4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고리 3, 4호기의 사고관리 계획을 심의하는 등 계속운전 여부를 본격적으로 논의했습니다.
01:02원안위원회는 설비 개선 계획과 방사선 환경 영향평가 등을 검토한 결과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며 계속운전을 허가했습니다.
01:12석 달 정도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고리 3호기는 2034년, 고리 4호기는 2035년까지 전기를 더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01:22두 원전이 최대 7호 전력을 생산하면 633만 가구의 전기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01:30현 정부에서 노후 원전 수명을 연장한 건 지난해 11월 고리 2호기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01:37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안전성을 강하게 문제삼고 있습니다.
01:42지진과 폭우, 해일 같은 자연재해 가능성과 부산, 경남 인구 밀집도 등을 고려할 때 40년 넘은 원전을 재가동하는 것은 위험천만하다는 겁니다.
01:52고리 핵발전소는 여러 개의 원전이 밀집한 그곳에 있습니다.
01:58개발 원전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복수 핵발전소 사고와 지역의 비상댕 능력까지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02:05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노후 원전 계속운전 심사는 전남 영광, 한빛 1, 2호기 등 7건이 더 있습니다.
02:14YTN 권석입니다.
02:15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