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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연 3.75∼4%로 동결"
FOMC, 10:2로 동결…쿡 이사·해맥 총재 "인상해야"
추가 긴축에 앞서 한 차례 숨 고르기에 나선 듯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연 3.75∼4%로 동결하며 추가 긴축에 앞서 한 차례 숨 고르기에 나섰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한국 경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연준이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4%로 동결했습니다.

FOMC는 10대 2의 표결로 동결을 결정했는데 리사 쿡 연준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이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영향을 지켜보며 추가 긴축에 앞서 한 차례 숨 고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연준의 이번 금리 동결로 3%인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는 미국 상단 기준으로 1%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연준은 경제 활동은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고 국내 소비는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생산성 성장은 강세를, 고용과 설비 투자는 탄탄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전반적인 금융 여건이 전보다 더 긴축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긴축적이라 부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는 오는 12월 8∼9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워시 의장은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FOMC 횟수를 현재 8차례에서 내년엔 7차례, 내후년엔 6차례로 줄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1번은 광범위한 통화정책 전략만 논의하고, 이때 기준금리에 대한 투표나 정책 성명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워시 의장은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와 오랫동안 교류해왔고 한국 경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죠.

[케빈 워시 / 연방준비제도 의장 : 한국과 일본에서 신기술의 핵심 원자재·부품이 들어오기 때문에 한국 경제에 매우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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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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