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선관위가 서울올림픽공원 개표소에 보관된 투표지들을 조금 전부터 외부 보안시설로 이송하기 시작했습니다.
00:07특검의 공개 검증이 끝난 지 6시간 정도 만인데요.
00:11자세한 상황은 최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3박정현 기자.
00:17네, 서울올림픽공원 개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00:20네, 기자 뒤쪽이 상당히 바빠 보이는데요.
00:22지금 올림픽공원 개표소 상황 어떻습니까?
00:26네, 선관위가 조금 전인 아침 6시쯤부터 올림픽공원 개표소에 보관되어 온 투표용지를 경찰 인력과 함께 반출하기 시작했습니다.
00:37앞서 선관위 특검이 공개 검증했던 송파구 투표용지 247만 장 가운데 이상 없다고 결론내린 투표용지들이 반출 대상입니다.
00:47정확한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선관위 인력 상당수가 동원돼 투표암들을 외부로 옮기는 모습을 유튜브뿐 아니라 취재진호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00:58앞서 전해드렸듯 특검이 공개 검증을 종료한 시점 새벽 0시 반쯤입니다.
01:04직후 장동혁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측 참관인들이 이송저지 농성에 나서면서 반출이 6시간 정도 지연돼 왔습니다.
01:13검증 과정에서 봉인지가 훼손된 보관함이나 규격 등의 문제가 있는 투표용지들이 발견된 만큼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는데요.
01:23선관위와 특검 그리고 국민의힘 간의 물민 논의가 이뤄져 왔는데 결국 경찰 인력 지원을 받아 반출을 강행한 셈입니다.
01:31핸드볼 경기장 밖에는 새벽 시간이긴 하지만 여전히 일부 인원이 남아 반출 금지를 외치며 저지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01:39해당 투표용지들은 선관위가 지정한 장소가 아닌 제3의 장소에 이송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01:47앞서 이태원 특검의 브리핑 내용도 살펴보죠.
01:50특검이 선별한 투표용지 규모는 어느 정도나 됩니까?
01:56특검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투표용지 상당수를 선별했다고 표현했습니다.
02:02또 참관위 내 이의제기를 존중해 특정 투표용지 상자 전체도 이미 제출했다고 설명했는데 추후 정밀 분석할 예정입니다.
02:11오늘 선별된 투표용지는 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최종 감식을 의뢰하겠다고 밝혔는데요.
02:18수사 대상은 선별된 투표용지에 한정되고 이외 용지는 특검이 아무런 권한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02:25또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엄정히 살피겠다면서도 오늘의 검증 결과는 정치적 주장이나 추측이 아닌 객관적 자료와 검증된 증거에 따라 평가돼야
02:36한다 거듭 강조했습니다.
02:38아울러 특검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항을 섣불리 단정하거나 반대로 충분한 확인 없이 의혹을 배척하는 일도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2:47다만 이번 검증은 특검팀 수사활동의 일환으로 그 결과가 지방선거 당선인 열정이나 득표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02:57지금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