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선관위가 서울올림픽공원 개표소에 보관된 투표지들을 모두 반출하고 외부 보안시설로 이송 중입니다.
00:07특검의 공개 검증이 끝난 지 6시간 만인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수빈 기자.
00:15네, 서울올림픽공원 개표소입니다.
00:17네, 현재 올림픽공원 개표소 상황 어떻습니까?
00:22네, 선관위가 새벽 6시 반쯤부터 올림픽공원 개표소에 보관되어 온 투표용지를 경찰인력과 함께 외부로 반출했습니다.
00:31올림픽공원 1-2번 출입문 앞에 대기하고 있던 차량도 반출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현장을 떠났습니다.
00:38현장에 남아있는 시위대는 여전히 구호를 외치면서 투표한 반출에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00:43앞서 선관위 특검이 공개 검증했던 송파구 투표용지 247만 장 가운데 이상이 없다고 결론내린 투표용지들이 반출 대상입니다.
00:53정확한 반출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선관위의 인력 상당수가 동원돼 투표함을 외부로 옮기는 모습을 현장에서 취재진이 실제로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01:04특검이 공개 검증을 종료한 시점은 새벽 0시 반쯤입니다.
01:07이 직후 장동엽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측 참관인들이 이송저지 농성에 나서면서 반출이 6시간 정도 지연되어 왔습니다.
01:16검증 과정에서 본인지가 훼손된 보관함이나 규격 등에 문제가 있는 투표용지들이 발견된 만큼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였는데요.
01:26선관위와 특검 그리고 국민의힘 간의 물민 논의가 이뤄져 왔는데 결국 경찰과의 지원을 받아 반출을 강행한 셈입니다.
01:34해당 투표용지들은 선관위가 지정한 장소가 아닌 제3의 장소로 이송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01:41이태한 특검 브리핑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
01:45특검이 선별한 투표용지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01:50네, 특검은 추가 분석이 필요한 투표용지 상당수를 선별했다고 표현했습니다.
01:55또 참관위는 이의제기를 존중해 특정 투표용지 상자 전체도 이미 제출받았는데 추후 정밀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2:04오늘 선별된 투표용지는 전무 국립과학사연구원에 최종 감식을 의뢰하겠다고 설명했는데요.
02:10수사 대상은 선별된 투표용지에 한정되고 이외 용지는 특검에 아무런 권한이 없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02:17또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엄정히 살피겠다면서도 오늘 검증 결과는 정치적 주장이나 추측이 아닌 객관적 자료와 검증된 증거에 따라 평가되어야
02:29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02:32아울러 특검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섣불리 단정하거나 반대로 충분한 사실 확인 없이 유혹을 배척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02:41다만 이번 검증은 특검팀의 수사활동 일환으로 그 결과가 지방선거 당선인이나 득표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02:50지금까지 서울올림픽공원 개표소에서 YTN 이수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