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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부 "27일 새벽부터 헤르손 방향 폭격 중단"
"올레시키 휴전…이틀째 별다른 위반 사례 없어"
"최근 교전 격화로 고립…식량·의약품 부족 심각"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올레시키에서 국지 휴전에 들어가면서 인근 주민들은 모처럼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선 거센 공방이 계속돼 다음 달 미국이 주도하는 3자 회담에서 종전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끼는 반려견과 함께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73살 트카첸코 씨, 하늘에 드론이 있는지 살피지 않아도 되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흐리호리 트카첸코 / 헤르손 주민 : 개를 산책시킬 때마다 항상 하늘을 살피고 나무 아래로 몸을 숨겼습니다. 늘 그렇게 해야 했죠.]

5년 만에 되찾은 평온한 일상이지만 언제 다시 전투가 시작될 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올렉산드라 코센코 / 헤르손 주민 : 언제든 러시아가 공격해 올 수 있거든요. 항상 귀를 기울이게 돼요. 혹시 포격 소리가 들리는 건 아닌지 신경 써요.]

러시아 국방부는 올레시키 인도적 구호 작전을 위해 현지 시간 27일 새벽 4시부터 헤르손 방면 폭격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다음 달 1일 자정까지 발효한 휴전이 이틀째 별다른 위반 사례 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양국 교전이 격화하면서 최근까지 올레시키에 남은 2천여 명의 주민들은 비둘기와 풀로 연명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주민들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 뒤 대피 통로를 마련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휴전을 중재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구호 차량 이동을 위해 적용 범위가 헤르손 지역 내 올레시키 보다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구호 작전은 다음 달로 예정된 미국 중재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추진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가 상당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회담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올레시키 국지 휴전 이후에도 수도 키이우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선 러시아 공습이 쏟아졌고, 우크라도 맞불 대응을 계속했습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화면출처 : X/@FLO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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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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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남부 올레시키에서 국지 휴전에 들어가면서 인근 주민들은 모처럼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았습니다.
00:08하지만 다른 지역에서는 거센 공방이 계속돼 다음 달 미국이 주도하는 3자 회담에서 종전 합의가 이루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00:16정유신 기자입니다.
00:20아끼는 반려견과 함께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73살 특하첸코 씨.
00:26하늘에 드론이 있는지 살피지 않아도 되는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00:445년 만에 되찾은 평온한 일상이지만 언제 다시 전투가 시작될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01:02러시아 국방부는 올레시키 인도족 구호 작전을 위해 현지시간 27일 새벽 4시부터 해루선 방면 폭격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01:13외신들은 다음 달 1일 자정까지 발효한 휴전이 이틀째 별다른 위반 사례 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1:20양국 교전이 격화하면서 최근까지 올레시키에 남은 2천여 명의 주민들은 그들 귀와 풀로 연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30우크라이나는 주민들의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 뒤 대피 통로를 마련할 계획이지만 구체적인 경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01:38이번 휴전을 중지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구호 차량 이동을 위해 적용 범위가 해루선 지역 내 올레시키보다 더
01:49넓은 지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01:52이번 구호 작전은 다음 달로 예정된 미국 중지의 종전 협상을 앞두고 추진됐습니다.
02:08올해 시키 국제 휴전 이외에도 포도키유를 비롯한 다른 지역에선 러시아 공습이 이어졌고 우크라이나도 맞불 대응을 계속했습니다.
02:19YTN 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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