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애플이 이번에 야심차게 내놓은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가 출시 직후 치명적인 힌지 결함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00:09역대 최고가, 거기다 품귀 현상까지 있었지만, 스마트폰 업계에는 폴더블 회의론이 번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00:18권영희 기자입니다.
00:22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를 손에 넣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긴 대기줄이 늘어섰습니다.
00:28사전 예약 배송이 내년 1월로 밀릴 정도로 품귀 현상을 빚자 기기를 먼저 거머쥐기 위해 노숙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00:49하지만 애플의 첫 폴더블을 향한 열광은 기기 수령 직후 불거진 결함 논란과 함께 당혹감으로 바뀌었습니다.
00:56기기를 개봉한 지 불과 며칠, 짧게는 몇 시간 만에 내부 디스플레이에 힌지 부분이 갈라지는 현상이 잇따라 보고됐습니다.
01:06수개월치 대기 물량이 밀려있는 상황에서 사태가 확산하자 애플 측은 소수의 기기 결함을 인정하며 즉각 무상 교환에 나섰습니다.
01:15전문가들은 수많은 부품이 맞물려 구동되는 폼 팩터 특성상 이번 사태가 단순한 제조 불량이 아닌 기계적 복잡성의 한계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01:37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의 돌파구로 폴더블 대중화를 노렸던 업계의 거시적 전략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01:45경쟁사들은 단기적으로는 자사의 기술적 우위를 부각할 수 있습니다.
01:49하지만 자칫 완벽주의 애플마저 부딪힌 한계라는 꼬리표가 폼 팩터 전체에 대한 구조적 불신으로 이어져 시장 자체가 위축될 우려가 큽니다.
02:00전 세계가 주목했던 애플의 첫 폴더블 데뷔전은 단순한 신제품 흥행 여부를 넘어섰습니다.
02:07차세대 폼 팩터 혁신에 지속 가능성을 묻는 가혹한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02:12YTN 권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