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해 노벨평화상을 받은 베네수엘라의 야권 지도자가 귀국하면서 전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00:07야권은 즉각적인 대통령 선거를 요구하고 있지만, 현 과도정부는 물론 트럼프 행정부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맞서고 있는데요.
00:17막대한 석유 이권 때문에 미국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0:22보도에 유투건 기자입니다.
00:27지난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 위해 비밀리에 탈출했던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가 10개월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00:36마차도의 귀국을 계기로 야권에선 즉각적인 대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하고 있습니다.
00:43마드로 정권의 후신인 현 과도정부를 종식시켜야 본격적인 국가재건이 가능하다는 주장입니다.
00:56마차도의 귀국을 집요하게 방해해왔던 과도정부는 이런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01:08과도정부와 밀월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도 점진적 민주화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01:15당장은 대법원과 선거관리기구를 새로 구성하는 게 급선무라고 못박았습니다.
01:20마차도에게는 시위로는 민주주의를 얻을 수 없다며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01:34미국의 이런 행보에는 막대한 석유의권도 작용하고 있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01:40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과도정부와 650억 배럴 규모의 베네수엘라 원유에 대해 100년간 통제권을 행사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02:00하지만 마차도는 과도정부에는 합법적인 권한이 없다며 미국과의 거래를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02:14최근 나온 여론조사에서 마차도는 6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다른 잠재적 후보들을 압도했습니다.
02:23자신들이 수립한 일정에 따라 안정적 권력이항을 추진하던 미국의 입장에선 마차도의 귀국이 여러모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02:31YTN 유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