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요즘에 식당 주문부터 해서요. 병원 접수 기차표 예매까지 키오스크를 써야 하는 곳이 정말로 많아졌죠. 그래서 어르신들에게는 여전히 높은 문턱입니다. 최근
00:13조사에서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은 일반 국민을 100으로 봤을 때 56% 수준에 그쳤는데요. 특히 70대는 30%에도 못 미쳤습니다.
00:24요즘 어르신들도 스마트폰 잘 이용하는데 그걸 실제로 활용하는 것 이건 좀 떨어진다 이거죠?
00:32네 그렇습니다. 기기를 가지고 있는 것과 이 기기를 잘 활용하는 건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인데요. 실제 60대 이상 스마트폰 사용률은
00:4196%에 이르지만 막상 음식 주문이나 병원 접수, 결제처럼 생활 속에서 직접 써야 할 때는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요.
00:51노인 실태 조사에서는 키오스크로 주문이나 접수를 할 수 있다는 응답이 10명 중 2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00:59사용법을 모르거나 어렵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고요.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의 눈치가 보여서 이용하기가 꺼린다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01:08네 그런데 키오스크에 익숙해지만 하면 또 새로운 방식들이 나와서 당황을 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01:13요즘은 저도 뭐 가게를 가거나 하면 뭐 QR코드로 결제하세요.
01:19QR코드로 메뉴 확인하세요. 이러면 뭐지? 하면서 하면 좀 당황스럽긴 하거든요.
01:23네 그렇습니다. 어렵게 한 가지 방식을 익혀도 또 기기마다 화면이나 주문 방식이 다를 때도 있고요.
01:30또 최근에는 이제 QR 주문이나 또 AI 상담처럼 새로운 방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거죠.
01:36결국 어르신들에게는 기술에 적응하는 속도보다 서비스가 바뀌는 속도가 더 빠른 겁니다.
01:43어르신들이 뭐 하나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거 해내면 또 다른 게 바뀌니까 계속 이거 배워야 되는데 못 따라가니까 참 답답할
01:51때가 많더라고요.
01:51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디지털 포용법은 키오스크를 이용할 때 직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하거나
02:00또 실시간 음성 안내나 또 접근성 기준 등을 갖추도록 하고 있는데요.
02:05키오스크 제조 임대업체는 기업 규모에 따라서 적용 시기가 다르고요.
02:10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내년 1월부터 관련 의무가 적용됩니다.
02:14다만 교육이나 기기 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대면 서비스도 함께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