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상선보호 활동을 하는 청해부대의 임무구역을 호르무즈협에 가까운 오만 난방으로 확대하고 75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00:12해상 초계기와 폭발물 처리반 그리고 무인 소해 장비 등 추가 전력도 파견할 계획인데요.
00:19파견 연장 동의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00:23취재기자 연결되어 있습니다.
00:24김혜은 기자, 정부가 청해부대 파견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군요.
00:29네, 정부가 청해부대 인력을 75명 더 늘리고 작전구역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00:35현재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대해적 작전을 수행하며 선박 안전호송과 안전항해를 지원하고 있는데
00:44임무구역을 오만의 두쿠항 남단까지로 2배 정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00:49두쿠항은 호르무즈협까지는 직선거리로 650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00:55다만 호르무즈협과 바로 맞붙어 있는 오만만은 확대되는 임무구역에 포함되지는 않습니다.
01:02전력도 추가되는데 해군 해상초객이 PA데이 포세이돈 1대, 무인 잠수정과 무인 수상정 등 무인 소해 전력들입니다.
01:13추가 파견되는 75명 가운데는 소해 전력, 그러니까 기뢰 등을 제거하는 데 사용할 전력을 운용할 EOD팀 30명도 포함됐습니다.
01:23이들 전력은 미 공군기지 캠프가 있는 동아프리카 지부티를 거점으로 삼을 예정인데
01:29초계기를 활용하려면 우선 지부티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01:37미국 요청으로 호르무즈협 파병을 검토하다가 청해부대 확대를 결정하게 된 건데요.
01:43배경이 어떤 걸까요?
01:44정부는 청해부대의 임무와 전력을 확대하는 주된 이유로 해적 활동이 급격히 증가한 상황을 들었습니다.
01:53이란 전쟁으로 전력이 홍해와 호르무즈 지역으로 집중되는 것을 틈타서 해적 활동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었다는 설명입니다.
02:03이번에 파견하는 해상초계기로 미리 진출 지역을 탐색해 이상 징후 선박이 있을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2:11국방부는 그러면서 임무가 확대된 청해부대는 절대 전쟁에 관여하거나 개입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2:20해상초계기도 이란 영토, 영해 또는 호르무즈협 안쪽은 탐지가 제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02:27폭발물 처리를 담당하는 이오디반과 무인 소외 전력도 앞으로 호르무즈협에서 전쟁이 종료되거나 종료 합의가 이뤄지는 등
02:37환경이 갖춰져서 국제사회가 기뢰 제거에 나설 경우 동참을 준비하기 위한 성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2:47그렇다면 정부의 안대로 확대 파견이 되는 건 언제부터 진행이 되는 거죠?
02:52네, 일단 이번 확대 파견 내용이 담긴 청해부대 파견 연장 동의안은 국회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입니다.
03:00우선 이르면 다음 주 국무회의에서 파견 연장 동의안이 통과되면 곧바로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03:09현재 아덴만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해부대 전력도 다음 달이면 임무가 종료되기 때문에 파견 연장 동의안은 12월 31일까지 통과돼야 합니다.
03:18국방부는 국회 국방위 소속 위원들에게 파견 연장 동의안에 대한 설명을 시작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03:26범 여권을 중심으로 이번 청해부대 임무 확대가 꼼수 파병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만큼 파견 동의안 처리를 둘러싸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03:36지금까지 YTN 김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