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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분 전


[앵커]
산유화, 진달래꽃 김소월 시인의 대표작은 가곡으로 사랑받았죠.

이 음악들을 만든 한국 근현대 음악의 선구자로 꼽히는 작곡가 김순남을 재조명하는 무대가 열렸습니다.

장하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 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산에는 꽃 지네. 꽃이 지네."

한국인이 사랑하는 시구절이 노래가 돼 귓가를 맴돕니다.

이 가곡을 만든 작곡가 김순남을 기리는 무대가 열린 겁니다. 

서양 음악의 작곡 기법에 한국 고유의 음악적 어법을 결합하려 한 작곡가로, 한국 근현대 음악사의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또 일제 강점기란 어려운 역사 속에 우여곡절을 겪었던 만큼 우리 민족의 염원 음악으로 표현해냈습니다. 

[박준영/ 경희대학교 작곡과 교수]
"시대의 아픔, 시대의 정서가 담겨 있기 때문에 단순히 서양 것을 따라가는 게 아니고 우리의 주체적인 예술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신 분입니다."

이번 가곡 발표회에서는 바리톤 강형규과 소프라노 강혜정 등이 김순남의 가곡 전곡을 노래했습니다.  

[이해원 / 서울 동대문구]
"한국 음악의 한 획을 긋는 선생님이 나타나셨던 게 아닌가. 역사의 재발견으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21일 제주아트센터에서는 미군정 음악고문에게 바친 김순남의 피아노 협주곡이 초연됩니다. 

한국 최초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굴곡진 시대를 살았던 김순남의 음악이 오늘날 무대에서 다시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유하영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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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산유화, 진달래꽃, 김소월 시인의 대표 작품들은 가곡으로도 사랑을 받고 있죠.
00:08이 음악들을 만든 한국 근현대음악의 선구자로 꼽히는 작곡가 김순남님을 재조명하는 무대가 열렸습니다.
00:17장하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00:48장하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01:01한국인이 사랑하는 시 구절이 노래가 돼 귓가를 맴도입니다.
01:06이 가곡을 만든 작곡가 김순남을 기리는 무대가 열린 겁니다.
01:11서양음악의 작곡기법에 한국 고유의 음악적 업법을 결합하려 한 작곡가로 한국 근현대음악사의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01:21또 일제강점기란 어려운 역사 속에 우여곡절을 겪었던 만큼 우리 민족의 염원, 음악으로 표현해냈습니다.
01:30시대의 아픔, 시대의 어떤 정서 이런 것들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다분히 서양 것을 따라가는 게 아니고 우리의 주체적인 예술을 해야
01:38되겠다라는 생각을 하신 분입니다.
01:40이번 가곡 발표회에서는 바리톤 강형규와 소프라노 강혜정 등이 김순남의 가곡 전곡을 노래했습니다.
01:59오는 21일 제주 아트센터에서는 미군정 음악고문에게 바친 김순남의 피아노 협주곡이 초연됩니다.
02:06한국 최초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02:09굴곡진 시대를 살았던 김순남의 음악이 오늘날 무대에서 다시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02:17채널A 뉴스 장하연입니다.
02:18자막 제공 및 영상 제공 및 광고는 W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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