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여성이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앞뒤가 맞지 않는 진술을 하는 것으로
00:09파악됐습니다.
00:10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오늘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00:19손효정 기자, 경찰 수사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00:22네, 경찰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 여성 A씨를 어제 체포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30A씨는 과거 세브란스 병원에서 두 차례 진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36하지만 범행 당일에는 진료가 예약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40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범행 동기에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진술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6다른 병원에 가려고 했지만 이를 막으려 해 화가 났다는 취지로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53경찰은 다른 병원에서 실제 진료를 받아왔는지 등 A씨 진술이 사실과 맞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01:01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요?
01:04네, 경찰은 살인에 고의가 있다고 판단해 오늘 오후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01:11A씨는 어제 오후 4시 반쯤 신촌 세브란스 병원 진료실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에게 집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1:21A씨는 비명을 듣고 온 병원 관계자에게 제압되는데 피해 교수는 머리와 손등을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30경찰은 이와 함께 이번 사건의 임세원법을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01:34지난 2018년 12월 서울 강북 삼성병원 정신과 임세원 교수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숨졌고 이후 의료인 폭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이
01:44제정됐습니다.
01:45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손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