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중간선거 이후 연이틀 무너져내린 국내 증시에 개인 투자자들, 이른바 개미들은 울상입니다.
00:06폭락하는 주가를 보며 공포했던 개미들 목소리를 조경원 기자가 들었습니다.
00:14개장 직후 5천 선이 무너진 코스피 지수를 접하자 출근길 발걸음이 무거워졌습니다.
00:21직장 생활하며 20년 넘게 주식에 투자해 왔지만 초단위로 줄어드는 숫자를 더는 볼 수 없어 주식창을 닫았습니다.
00:28저 같은 경우는 주식창을 닫고 일단은 멘탈 관리를 잘하고 일상생활을 잘해야 된다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00:40한때 만스피를 꿈꾸며 주식을 산 직장인은 부쩍 추워진 날씨마저도 야속합니다.
00:46코스피도 많이 가길 원했는데 그렇게 해서 될 줄 알았는데
00:51날씨도 너무 추운데 주식도 너무 추워가지고 너무 슬픕니다. 지금.
00:59몇 달 전엔 빨간색이 가득했는데 파랗게 질린 주식창을 보려니 불안감도 커졌습니다.
01:05매일 좀 시험을 앞두고 있는데 좀 안 좋은 소식 들으니까 뭔가 좀 처지더라고요.
01:12크게 올랐을 때 그때 팔아서 수익 실현을 할까도 생각을 했는데
01:16꽁꽁 얼어붙은 경기에 어렵사리 장사를 이어가는 자영업자도 주식 잔고를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01:23어제 그제 봤을 때보다 오늘 너무 또 거의 한 천만 원 정도가 또 뚝 떨어져가지고
01:30앞으로 그냥 가게 일을 하는 데 좀 전념을 해야 되겠죠.
01:37아르바이트 등으로 아껴모은 돈을 투자한 대학생은 최근 씀씀이를 크게 줄였습니다.
01:43후배들 또 사주고 그런 게 되게 많았는데
01:45요즘은 후배들하고 밥약하기가 좀 두렵더라고요. 개인적으로.
01:50그리고 뭐 대충 편의점에서 때우는 경우도 많아졌고.
01:55코스피는 5천 선을 간신히 회복해 마감한 가운데
01:58시장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개미들은 주가가 반등하기만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02:05AI의 수요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생할 거라고 믿고
02:09꾸준히 가져갈 생각입니다.
02:12장기 투자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02:15YTN 조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