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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걸고 전달한 북한의 실상과 부조리함
보위부 요원의 목숨을 건 정보 유출
체제 전복을 위한 김성일의 사생결단

#이제만나러갑니다 #김정은암살계획 #북한요원교신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2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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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그런데 그동안은 김성일 씨가 어떤 사람인지 자세하게 알려지진 않았었어요.
00:03사실은 또 신변의 어떤 보호라든지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전혀 다른 어떤 직업군으로서 또 이야기했던 경우도 많았었거든요.
00:11그런데 10년이 지나서 김성일 씨의 정체가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가 됐습니다.
00:17이분이요.
00:18북한의 보위원 출신이었다는 사실.
00:21보위원이요?
00:22말도 안 돼요.
00:23북한 체제를 지키고 또 주변을 감시하던 보위원이 자신이 지키던 체제에 등을 돌리고 비밀리에 거사까지 준비했다는 게 정말 놀라운 사실인데요.
00:34그가 왜 이런 선택을 하게 됐는지 그 과정이 바로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00:41특히 도 대표님과 김성일 씨가 실제로 주고받았던 수백 통의 비밀 메시지가 사진과 함께 공개돼 있습니다.
00:50이만갑을 자주 보시는 분이더라도 지금 김성일이란 인물이 누구야?
00:55생소같이.
00:56이렇게 생각하실 겁니다.
00:57오늘 차근차근 한번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이 인물이 얼마나 중요하고 저희가 이만갑에서 꼭 다루게 됐는지 알게 되실 겁니다.
01:04도희연 대표님.
01:05네.
01:06이만갑에 여러 번 출연을 하셨는데 왜 그동안 저희한테도 김성일 씨에 관련된 거를 자세히 이렇게 알리지 않으셨어요?
01:14그 영상이 나왔지만 그래도 우리 아우가 살아있을 수 있다.
01:18그리고 또 정치범 수용소에 가 있으면 언제라도 우리가 부출할 수 있지 않겠느냐.
01:25이런 희망, 바램 이런 것 때문에 제가 철저하게 얘기를 붙였습니다.
01:31그 과정들이 어느 정도 제가 이야기 들은 부분도 있고 제보도 많이 들어왔거든요.
01:37그 과정에서 더 이상 이 신분이라고 하는 부분들을 감출 수는 없겠구나.
01:42드러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해서 이 책을 우리 아우에 대한 늦은 조문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01:51그게 이제 아우의 생사 여부가 그 안에 담겨져 있는 거죠.
01:55그래서 정말 북한 안에서도 자유를 이야기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정말 있었다라고 하는 부분들을 저는 우리 독자들, 우리 대한민국
02:07국민들도 꼭 기억했으면 해요.
02:09그런 마음가짐으로 이 책을 쓰면서 김성일의 존재를 국민 앞에 드러내게 됐습니다.
02:15김성일의 신분이 이제 보위원이었다라는 게 이번에 새롭게 밝혀진 겁니다.
02:21놀라운 건 이 지점이에요.
02:23이 보위원 김성일이 우리 도의원 대표님과 지속적으로 꾸준한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02:29북한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부조리하고 불합리한 사건들을 국제사회와 외부에 알려달라며
02:39도 대표님을 통해서 공개를 했다는 지점이에요.
02:42김정은 체제를 지키고 감시해야 할 그 보위원이 역으로 북한 내부에 민감한 정보를 외부에 알리는 역할을 북한 땅 내에서 했던 거죠.
02:56그렇게 알려진 중요한 정보가 실제 사례가 있습니다.
02:592016년 4월 저희 채널A가 단독 보도한 북한 뉴스인데 바로 이 뉴스입니다.
03:05열흘 전 평양에서 건물 붕괴 사고가 일어나 수백 명이 매몰돼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3:11평양 금수산 태양궁전에서 영생탑 사이에 김정은의 특별 지시로 조성 중인 일명 여명거리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렸습니다.
03:22대북 소식통은 위층 골격이 무너져 내리면서 아래층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잔해에 그대로 깔렸다고 전했습니다.
03:29국제사회가 당시에 충격을 받았던 소식이었고 이 제보가 바로 도대표님이 김성일의 소식을 받아서 저희 쪽에 알렸고
03:41당시 저희 이만갑에서도 자세히 다뤘던 그런 내용입니다.
03:45자기가 감시하고 단속해야 할 북한 내부 정보를 만약에 외부로 넘기는 게 북한 내에서 발각된다고 생각해보세요.
03:52이건 그만큼의 목숨을 건 위험을 감수하고 김성일이라는 북한 사람 보위원이 목숨을 걸었다라는 대목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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