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공개됩니다.
00:04재판부가 2차 공판 기일 법정 내부 촬영을 허가한 겁니다.
00:09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00:11권준수 기자, 법원이 법정 안에서의 촬영을 허가했지요?
00:16서울중앙지방법원 내란전담 재판부는 오는 21일, 그러니까 다음 주 월요일에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2차 공판의 법정 촬영을 허가했습니다.
00:26촬영은 재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지정된 장소에서 사전에 협의된 사람만 할 수 있는데요.
00:33법원은 국민적 관심도와 국민의 알권리, 그리고 피고인 등 관계인의 법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41앞서 2차 공판을 앞두고 언론사들은 법정 촬영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00:46윤 전 대통령의 형사사건은 역사적 의미가 중대한 만큼 알권리를 위해 재판 과정을 투명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요청이 담겼는데요.
00:53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도 오늘 의견서를 제출했는데 무죄 추정 원칙에 어긋난다는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05지난 1차 공판 때는 촬영이 불허되지 않았습니까?
01:10그렇습니다. 지난 월요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출석했던 첫 공판에서는 전직 대통령 사례와 달리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01:17당시 법원이 지하주차장을 통한 비공개 출석을 허용해 윤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을 피해갔고 법정 내부 촬영도 허용되지 않아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까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01:30이 때문에 일각에서 특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는데요.
01:33재판부는 언론사에서 촬영 허가 두 건을 신청했지만 너무 늦게 신청서가 접수됐다며 피고인 측 의견을 확인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밟을 시간이 부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1:43그러면서 다시 촬영 신청이 접수되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는 법원이 허가를 내주면서 2차 공판에서는 윤 전 대통령이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01:55법원은 윤 전 대통령의 출석과 관련해서도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걸 계속 허용할지 다시 논의하고 있는데요.
02:01이는 내일 공지될 계획입니다.
02:03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권춘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