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 해임설과 관련해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00:08파월 해임설에 미국채 30년물 금리가 급등하는 등 금융시장은 요동쳤고, 월가에선 이례적으로 파월 의장 해임 반대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00:17뉴욕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0:19이승윤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 해임설에는 일단 선을 그었다고요?
00:24네 그렇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제롬 파월 의장을 해임할지에 대해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습니다.
00:36트럼프 대통령은 바레인 총리와 회담하는 자리에서 파월 의장 해임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00:45다만 파월 의장이 연준 건물 보수를 둘러싼 사기로 물러나야 하지 않는다면 이라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00:53미국 대통령은 연준 의장을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만 해임할 수 있는데, 역사적으로 미국 대통령의 연준 의장 해임 사례는 없었던 만큼 명분을 쌓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01:06파월 의장을 해임할 계획이 있느냐고 거듭된 질문이 들어오자 확실하게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01:13연준이 파월 의장 재임 중 건물을 보수하면서 공사 비용이 초기 계획보다 7억 달러 늘어난 25억 달러 우리 돈으로 계산하면 3조 5천억 원이나 들었다는 게 백악관과 미국 공화당 일각의 주장입니다.
01:28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러셀 보우트, 미 예산관리 국장은 옥상 정원과 인공폭포, 귀빙용 엘리베이터, 대리석 장식 등을 설치한다면서 연준을 베리사 이후 궁전에 빗대기도 했습니다.
01:43이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자진 감사를 요청하며 연준 개보수 비용에 대한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을 천명했습니다.
01:52미국 민주당 메사추세츠주의 엘리자베스 워런 연방상원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연준 건물 보수 비용 문제에 관심을 갖는 건 파월 의장 해임의 구실로 삼으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02:06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에 계속 부응하지 않고 있는 파월 의장에 대해 오늘도 형편없는 연준 의장이라고 칭하면서 비난했습니다.
02:18직접 들어보시죠.
02:22파월 의장 해임설에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급등하고 금융시장은 요동쳤다고요?
02:48네 그렇습니다.
02:52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연준 의장을 조만간 해임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장중 5%선을 넘어섰습니다.
03:02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 웹에서 3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미 동부 시각으로 낮 12시쯤 5.04%로 전장 대비 0.02%포인트 올랐습니다.
03:13심리적 저항선인 5%선을 넘은 데다 오전 10시 45분쯤 장중 저점인 4.97%와 비교해서는 0.07%포인트 급등한 수준입니다.
03:25같은 시각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3.91%로 전장 대비 좀 하락했습니다.
03:3430년물 금리는 장중 5.78%선으로 고점을 높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파월 행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하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습니다.
03:47뉴욕 증시에서 대용주 중심의 스탠다드 앤 포어스 500지수도 관련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 장중 약세로 전환하며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03:58앞서 CBS 방송 등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공화당 의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파월 의장 해임에 대한 의견을 의원들에게 물었고 의원들이 이에 찬성을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4:09공화당 필루브르 플로리다주의 에나폴리나 루나 하원 의원은 소셜미디어에 소식 통역에서 파월이 해임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99% 확신한다면서 해임은 임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04:24파월의 흉임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후보로 건급한 케비넷시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스코페센트 미 재무장관이 있습니다.
04:34이 밖에 TV에 근사하게 비춰서 이미지를 중시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할 만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최근 들어 금리 인하를 주장한 크리스토퍼 월러, 미셀 보호먼 현 연준 이사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4:51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언급이 파월이 내년 5월에 퇴임하기 전에 자기 뜻에 따르는 그림자 연준 의장을 통해서 통화 정책에 영향을 미치려는 시도로 보고 있습니다.
05:02그동안 연준 의장은 대통령의 영향력에서 독립적인 위치로 여겨져 왔지만 트럼프는 끊임없이 금리를 인하라고 압박하고 1기 때 자신이 임명했던 제론 파워를 해임하겠다고 위협해 왔습니다.
05:15이에 미국 최대은행인 JP 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의장 흔들기에 대해서 중앙은행의 독립성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비판했습니다.
05:26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다이먼 회장은 연주를 갖고 장난치는 건 역효과를 낳을 수 있으며 기대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05:37트럼프 1기 때는 날선 비판을 자주 해왔던 다이먼 회장은 트럼프 2기 들어서는 직접적인 비판을 삼가해 왔지만
05:45이번에는 월가 전체를 대변해서 작심 발언을 내놨다고 미국 매체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05:51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