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60대 이상 범죄 피의자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청년층을 뛰어넘었습니다.
00:06전문가들은 고령층 범죄 증가를 이유로 경제적 어려움과 소외감을 꼽으면서
00:10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으로 기여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00:16양동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지난달 20일 인천에서 가족들이 자신을 따돌린다는 망상에 사로잡힌 60대가
00:26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했습니다.
00:28지난달 서울 기름동에 있는 기원에서는 7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크게 다쳤고
00:34지난 5월에는 60대 남성이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질러
00:39160명 살해 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44고령층 범죄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61세 이상 범죄 피의자 비율이
00:49사상 처음으로 19에서 30세 청년층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54강력범죄에서 61세 이상 피의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00:582021년 13.3%에서 지난해 15.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01:06지난해 말 기준 전국 교정시설에 있는 60대 이상 수영자는
01:091만 400여 명으로 3년 전 7,500여 명과 비교하면
01:1337.8% 늘었습니다.
01:16고령층 범죄가 증가하는 배경으로는
01:19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01:20노인 인구가 늘어나는 점이 첫 번째로 꼽힙니다.
01:23그 연령 구성비의 증가는 범죄인의 증가와 연동되어 있을 밖에 없었기 때문에 말이죠.
01:31실질적으로 범죄에 사용할 수 있는 근력, 말력 자체는 여전히 왕성하고
01:38고령층의 경제적인 문제도 주요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됩니다.
01:43절도 범죄의 경우 61세 이상 비율이 33.9%로
01:47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01:50실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빠진 경우
01:53절도나 사기 등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도 커진다는 분석입니다.
01:59특히 가족이나 사회로부터 소외되면
02:01극단적인 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2:04사회적인 지위가 상실된다든지
02:08또 가족관계가 단절된다든가 하는 이런 것 등으로 인해서
02:12포자기식의 범행이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도 있고요.
02:18전문가들은 일자리를 늘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구제하고
02:22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02:24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합니다.
02:29YTN 양동훈입니다.
02:3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