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해외여행을 떠날 때 항공권 요금과 함께 내는 출국 납부금이 인하되면서 최대 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00:09하지만 인력 부족과 홍보 미흡으로 환급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00:14황보혜경 기자입니다.
00:19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00:22출국 납부금 환급을 신청했지만 석 달이 다 되도록 감감무소식이란 내용입니다.
00:27지난해 정부가 출국 납부금을 인하하면서 6월 말부터 초과납부금 환급이 시작됐지만 돌려받지 못했다는 불만이 이어지는 겁니다.
00:38출국 납부금 환급은 지난해 6월 30일 이전 발권에 7월 1일 이후 출국한 이용객이 대상으로
00:43만 2살부터 12살 미만은 만원, 12살 이상은 3천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00:49출국 자료를 바탕으로 추산한 환급 건수는 846만여 건, 금액으로는 297억 원이 넘습니다.
00:59하지만 지난 6월 말 접수 이후 신청 건수는 239만여 건으로 전체의 30%도 못 미칩니다.
01:06홍보 부족이 원인으로 곱히는데 실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진행한 홍보는 홈페이지 팝업과 공항 내 안내문 정도입니다.
01:14환급 진행 속도 역시 더디기는 마찬가지입니다.
01:19지난달 16일 기준 신청 건수 239만여 건 가운데 실제 환급은 11만 3천여 건으로 전체의 5% 수준에 불과합니다.
01:287월 초에 신청을 해놓고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다는 상황을 안내받은 건 하나도 없어요.
01:38못 받아도 그냥 잊어버리는 사람들도 좀 왕왕 있을 것 같아요.
01:42현재 환급 업무는 위탁 업무자 13명과 공항공사 직원 1명이 전담하는 현실이라 인력 증원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1:52아직 많은 국민들께서 환급 여부와 환급 지원 사유를 잘 모르고 계신 듯합니다.
01:59그래서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가 필요하겠고요.
02:03인원도 확충을 하고 항공사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서 신속한 환급 업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02:09시스템 미비로 출금 납부금을 신속 간편하게 돌려주겠다는 제도 취지마저 무색해진 상황에서 이용객들의 답답함만 커지고 있습니다.
02:19YTN 황보혜경입니다.
02:21촬영기자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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