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뮤지컬이 정말 많은 관심을 받은 한 해였는데요.
00:04중국이나 미국 등 해외에서 먼저 알아본 뮤지컬들이 10주년 공연을 올리고 있습니다.
00:10전문가들은 이런 작품들 덕분에 신작들이 더 늘고 소재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00:16이광연 기자입니다.
00:20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김유정과 이상 등 당대 문인들의 모임인 구인회에서 모티브를 얻은 뮤지컬 펜레토가
00:2810년의 경험치를 모은 무대를 올립니다.
00:32서정과 격정을 오가는 밀도 높은 서사로 4개의 시즌을 거치는 동안 15만 명 넘게 관람했습니다.
00:40무엇보다도 이 공연을 꾸준히 계속 찾아주셨기 때문에 관객분들께서 찾아주셔서 저희가 올해 1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00:4810주년 동안 5차례 공연을 했는데 공연 때마다 아주 조금씩 바뀌기도 하고
00:532018년 타임화는 시작으로 해외에 진출한 펜레토는 지난해 중국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쓸며 작품성과 흥행력을 인정받았습니다.
01:05고민이 더 다양해지고 깊어진 것 같아요.
01:08그래서 몇 시즌마다 해석이 달라지기도 하고 상대 배우가 달라지면서 연기 톤도 바뀌기도 하고
01:16배우라면 10주년 된 펜레토에 참여하겠습니까? 라고 질문하면 아마 예 하고 손들이지 않을까 무드가
01:26이제는 톤 이상 6관왕이란 화려한 수식어가 붙지만 한때는 입소문이 홍보였던 어쩌면 해피엔딩도 10년간 꾸준하게 관객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01:40세대와 문화를 뛰어넘은 보편적인 메시지가 뮤지컬 본토인 미국 브로드웨이를 점령하며 국내 창작 환경에도 긍정적인 기운을 퍼뜨렸습니다.
01:49어쩌면 해피엔딩을 기점으로 해서 지금 올해 하반기를 보면 신작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01:58창작 뮤지컬의 중소극장 신작들이 특히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 작품들의 경향을 보면 굉장히 다양해요.
02:04그래서 소재적인 측면에서도 다양함이 보이고
02:07내년에도 창작 초연에 대한 지원과 모델을 지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늘려간다면 우리 뮤지컬 상승세는 탄력을 받을 거란 분석입니다.
02:17YTN 이광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