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치즈로 유명한 전복 임실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산타 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00:06지난해 30만 명 넘는 인파가 몰릴 정도로 인기였는데, 올해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 늘었습니다.
00:13김민성 기자입니다.
00:17꽁꽁원 바람이 볼을 스치는 북극 한파 속.
00:21눈썰매가 이리쿵 저리쿵 부딪히며 하얗게 뻗은 슬로프를 내려옵니다.
00:27어른아이 할 것 없이 얼굴에 미소를 건 채 벌써 몇 바퀴째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합니다.
00:34타면서 시원하고 기분이 좋으니까 재밌었어요.
00:38네, 좋아요. 앞으로 몇 번 더 탈 거예요?
00:41다섯 번 정도?
00:42알겠습니다.
00:44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돌아오는 임실 산타 축제입니다.
00:48지난해 31만 명이 다녀가며 흥행했는데, 올해는 콘텐츠를 더 보강했습니다.
00:53축제 기간 매일 산타 퍼레이드와 마술쇼가 열리고, 올해 처음으로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도 도입됐습니다.
01:02지난해 인기가 많았던 빙어잡기 체험장은 면적을 두 배로 늘렸습니다.
01:07볼과 귀가 새빨개진 고사리 손들이 잔망스러운 뜰채를 유리조리 움직입니다.
01:13빙어가 헤엄치고 다니면서 잘 잡혀서 신기해요.
01:19신기해요? 이거 지금까지 몇 마리 정도 잡았어요?
01:2210마리 정도 잡았는데 힘이 없어서...
01:26먹거리와 편의성도 개선했습니다.
01:29대형 음식 부스와 푸드트럭을 행사장 곳곳에 분산 배치했고,
01:34쌀쌀한 날치에 어울리는 국물 요리와 치즈 간식을 다양하게 마련했습니다.
01:38특히 지난해 빚어진 교통 혼잡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셔틀버스를 대폭 늘렸습니다.
01:45YTN 김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