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세청이 압류 실적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가상자산에 접근할 수 있는 코드를 그대로 공개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09이것 때문에 69억 원어치 가상자산이 그대로 탈취당했습니다.
00:14오세정 기자입니다.
00:18검은색 조끼를 입은 여성이 USB가 들어있는 상자를 손에 들고 압류 고지를 합니다.
00:23이 대상에 저희가 압류한 것에 대해 손길을 한다는 말씀이죠?
00:27국세청 직원이 고액 체납자에 가상자산 개인지갑 저장용 USB 4개를 압류하는 장면입니다.
00:35국세청은 고액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징수한 실적을 모아 보도자료를 냈는데 여기엔 USB 사진도 포함됐습니다.
00:43자료가 배포된 지 하루 만에 지갑 속 코인 400만 개, 우리 돈으로 약 69억 원어치가 빠져나갔습니다.
00:50문제는 사진 속 USB와 함께 공개된 메모.
00:54가상자산의 마스터키 역할을 하는 니모닉 코드입니다.
00:58니모닉 코드는 가상자산 지갑의 핵심 암호로 은행 거래로 따지면 공인인증서와 비밀번호, 보안카드를 모두 합친 것과 같습니다.
01:07이 코드만 알고 있으면 실물 형태의 USB 지갑이 없더라도 외부에서 가상자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01:15경찰은 국세청 의뢰를 받고 곧바로 유출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1:21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01:28감사합니다.
01:2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