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 순방 귀국길에 초대받아 90도로 인사를 했지만 의미심장한 말로 갈등설 불씨를 남겼습니다.
00:09친명계는 견지를 본격화하겠다는 듯 진영 전체가 정대표 연임을 만류하기 시작했습니다.
00:16강민경 기자입니다.
00:20공군 1호기에서 내린 이재명 대통령이 환영 인사들 앞을 빠르게 지나갑니다.
00:25세 번째 순서였던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 대통령이 오기 전부터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하다가 미수와 함께 악수를 나눕니다.
00:34이 대통령은 정대표와 1, 2초 남지 짧은 인사를 나누며 작게 수고했습니다라고 말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00:42직전에 손을 맞잡은 김민석 국무총리에겐 특별한 말을 건네지 않았습니다.
00:47순방길 환송 패싱에 짐을 덜고 국회로 돌아온 정청래 대표는 밝은 표정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00:53월드클래스 세계적인 정치 지도자로서의 풍모를 10분 발휘한 이재명 대통령의 역대급 외교성과에 경의를 표하며 감사드립니다.
01:05하지만 그동안의 당첨 갈등 소가리는 남아있다는 듯 의원들과 의미심장한 사담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01:13흔들리면서 젖으면서 반지인 생활이겠습니다.
01:16청와대의 미적지근한 반응에도 정대표가 연일 9회를 이어가는 건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연임에 도전하기 위해서란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01:26정대표의 연임 포기를 압박하는 친명기 시선이 곱지 않은 이유인데 최근엔 표면적으로 중립을 고수하던 원조 친명조차 출마를 깊게 생각해보라며 뼈 있는
01:37말을 던졌습니다.
01:45물론 당권파는 대통령을 파는 정치가 가장 나쁜 거라며 볼멘 소리를 내놓고 있습니다.
01:51정대표는 다음 주 연임 도전을 선언할 거란 해석이 있는데 이를 신호탄으로 양측의 전면전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02:01표면적으로는 당권 경쟁이지만 사실 이번 내홍은 차기 권력을 놓고 버리는 구주류 친노 친문과 주류 친명 간의 주도권 선점 싸움에 가깝습니다.
02:11하나뿐인 권자를 놓고 다투는 권력의 특성상 전당대회를 앞두고 사생결단은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02:18YTN 강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