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장미란 씨가 실종된 뒤 석 달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가운데 경찰의 늑장 보고와 부실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00:08장 씨는 지난 5월 남자친구의 최초 실종 신고 이후 지난달 17일과 19일에도 잇따라 실종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00:17부모인 경장의 거짓말로 이미 종결 처리된 사건에 세 차례나 실종 신고가 들어온 이례적인 상황이었습니다.
00:25하지만 제주서부경찰서 형사팀은 세 번째 신고가 접수된 이후에도 3주 동안 이 같은 사실을 서장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35KBS 취재 결과 제주서부경찰서 형사팀이 장 씨 수색 전담팀을 꾸리겠다고 서장에게 보고한 것은 지난 10일이었습니다.
00:44세 번째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약 3주가 지난 뒤였습니다.
00:48형사팀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한리망 일대를 수색했으며 보고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서장이 휴가 중이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습니다.
00:58전문가는 수사 상황을 상급자에게 보고하지 않은 것은 사건 은폐 의혹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피의자 체포나 증거 확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
01:07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1:08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제주서부경찰서장은 곧바로 제주경찰청장에게 보고했고 이날 장 씨 사건을 담당했던 부경장은 직위 해제됐습니다.
01:19이후 꾸려진 장 씨 전담 수색팀에서는 기존 형사팀 소속 실종전담 경찰관 4명 가운데 3명이 배제됐습니다.
01:27경찰청은 사건 지휘 책임을 물어 제주서부경찰서장과 형사과장 등 전현직 지휘라인 4명 전원을 대기 발령했습니다.
01:38경찰청은 사건 지휘 책임을 물어 제주서부경찰서장과 형사과장 등 전현직 지휘라인 4명 전원을 대기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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