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서 물러났지만 후폭풍은 거셉니다.
00:05보좌관 단원서에 담긴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 경찰은 일단 의혹만 갖고 수사할 수는 없다, 이렇게 설명을 했는데요.
00:13시민단체의 고발 등이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00:18최승훈 기자,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 현재까지 경찰은 어떤 입장입니까?
00:23네, 지난주 날 김 의원의 사퇴 과정에서 청와대의 김 전 후보자의 기자 성추행 의혹과 음주운전 등이 담긴 탄원서가 제출된 것으로
00:31알려졌습니다.
00:32이와 관련해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어제 정례간담회에서 수사 단서가 될 만한 자료가 있어야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0:40의혹만을 가지고 수사하게 되면 수사가 자의적으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며 구체적인 고발이 접수되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0:48당장 내사에 나설 가능성은 적어 보이는데, 시민단체 등은 불거진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고발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57경찰은 김 전 후보자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된 고발장 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01:05네, 성추행 의혹 말고도 신약 청탁 의혹 같은 다른 의혹들도 있는데요.
01:10그 부분은 수사가 좀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
01:12네, 그렇습니다. 김 의원은 브로컨 양 모 씨를 통해 제넨셀 신약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식약처에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01:21신약 청탁 의혹을 비롯해 경찰에 배당된 김 의원 관련 고발 사건은 모두 4건으로 파악됐는데요.
01:27김 의원의 청탁 의혹은 검찰이 재작년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지만, 현재 경찰은 검찰로부터 공소장을 받아 관련 내용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01:35다만 아직 핵심 인물인 강 모 씨와 양 씨 관련 1심 재판이 마무리되지 않아, 사건 기록 확보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01:44네, 의혹이 많아서 사안이 상당히 복잡해지고 있는 양상인데요.
01:49수사의 무게를 고려해볼 때 서울청에서 맡아야 한다, 이런 지적도 있었죠?
01:55네, 고범석 서울청장은 최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정치인 관련 사건이 몰려있는 만큼,
02:00수사 역량이 갖춰진 곳으로 재배당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2:05최근 정치인 관련 고발이 잇따르고 사안이 복잡한 만큼 전문 수사 인력이 많은 상급청에서 봐야 할지를 검토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02:14실제 영등포서에는 한동훈 의원 비공개 수사 기록 입수 의혹이나 용혜인 전 후보자 고발 사건 등 주요 정치인 사건들이 잇따라 배당된
02:21상태입니다.
02:23사퇴 이후에도 김 전 후보자에 대한 잡음이 잦아들지 않는 만큼, 향후 경찰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02:30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