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긴 시간 침묵을 이어오던 조희대 대법원장이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자 재재청 요청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00:09청와대가 조 대법원장의 손봉기 후보자 재청을 사실상 반려하고 재재청을 요청한 지 25일 만에 나온 입장인데요.
00:17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준영 기자, 조 대법원장이 청와대의 재재청 요청에 응할 수 없다고 밝힌 이유가 뭔가요?
00:24네, 조희대 대법원장이 오늘 정오쯤 입장문을 통해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자 재재청 요청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00:33대통령의 국법상 행위는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이 부서한 문서로 싼다며 이번 재재청 요청 관련 문서로는 8월 28일자 대법관 후보자 재재청 요청이
00:44있을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46그러면서 거기에는 재재청을 요청하는 구체적인 사유와 헌법적 근거가 적혀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00:52이어 달리 재재청 요청을 정당화할 구체적인 헌법적 근거와 사유를 찾을 수 없다고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01:02네, 청와대와의 정면 충돌 양상이 됐는데 그간의 논란 과정도 다시 한번 짚어볼까요?
01:10네, 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18일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은구 전 대법관 후임으로 김성수 대법관을,
01:17노태학 전 대법관 후임으로 순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각각 임명 제청했습니다.
01:22청와대는 김 대법관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진행했지만 손 부장판사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이유로 지난달 28일 재재청을 요구했습니다.
01:34이후 조 대법원장은 재재청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사법권 독립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1:43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조 대법원장에 언급한 사법부 독립에 대해 국가기관의 독립성을 부여하는 이유가 뭔지를 생각해봐야 할 것
01:53같다고 지적했습니다.
01:55조 대법원장은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김성수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 뒤 이 대통령과 차담을 나눴는데 오늘 입장문은 바로 다음 날 나온
02:04것으로 앞으로 논란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02:07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준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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