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중 정상은 이번 회담 기간 동안 4차례 만났습니다.
00:04핵심 현안에 대한 이견은 좁히지 못하고, AI 대화 채널 구축이나 농산물 수출 합의 같은 자국에서 생생낼 수 있는 실익들만 챙겼는데요.
00:14하지만 두 정상은 올해 안에 두 번 더 만나기로 했습니다.
00:18그 이유를 김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2박 3일 국빈 방문을 마무리하는 백악관 차담회 자리.
00:28시 주석은 올해가 가기 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기회가 두 차례 더 있다며 연쇄 회동을 공식화했습니다.
00:37무대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와 12월 미국 플로리다 G20 정상회의가 유력합니다.
01:03AI 패권과 타이완 문제 등 핵심 현안에서 강하게 부딪힌 두 정상이 곧바로 후속 회담을 잡은 건 정치적 계산 때문입니다.
01:13온도차만 보였다고 평가된 AI 관련 논의에 대해 백악관이 팩트시트를 통해 미중 간 AI 관련 사건 사고를 다루기 위한 소통 채널을
01:22구축하고
01:23위험관리를 위한 슈퍼 인텔리전스 대화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것도 이런 맥락에 섭니다.
01:31당장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치러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위기관리 체계와 함께
01:38농산물 대량 수출 같은 무역 성과를 챙겨 팜벨트 표심을 잡아야 했습니다.
01:44반면 중국은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를 지켜본 뒤 본격적인 패를 맞추겠다는 전략입니다.
01:52선거에 따른 미국의 정세 변화를 확인하고
01:5411월과 12월 연쇄 회동에서 실질적인 단판을 짓겠다는 일종의 숨고르기입니다.
02:02이번 정상회담 이후 미중 관계는 연말까지 치열한 탐색전 국면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02:09결국 이번 정상회담은 끝이 아닌 연말 최종 단판을 위한 릴레이 외교의 시작이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2:17YTN 김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