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군 포로 송환 돌발 공개를 둘러싸고 외교 마찰이 커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이 비무장지대 지뢰폭발 사고를 거론했습니다.
00:10통제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사건이 발생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까지 내놔 한국에 대한 불만이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00:20런던에서 조수연 특파원입니다.
00:24온라인 매체 뉴스포스와 인터뷰에 나선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
00:31북한이 우크라이나 참전 경험으로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런 모습은 자국 지역에서 전투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00:41그러면서 최근 한국과 북한 사이 군사분계선에서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고 상황은 하루가 다르게 악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0:58부다노우 실장이 언급한 사건은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지뢰취정폭발 사고로 우리군 간부 3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을 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1:09이 같은 발언은 북한군 파병이 한반도 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크라이나 당국 주장을 재차 강조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01:17한국 정부의 적극 대응을 우회적으로 촉구하기 위해 안보 위협까지 자극한 것으로 보이는데 선을 넘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01:27러시아의 한 칼럼니스트는 젤란스키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의 한국 송환 사실을 깜짝 공개한 배경에는 한국에서 패트리엇 방공미사일을 지원받지 못한 데에 대한
01:37불만이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01:40그러면서 젤란스키가 포로 송환 사실을 비밀로 하겠다고 약속해놓고서 앙심을 품고 유엔에서 공개하는 보복에 나섰다고 주장했습니다.
01:50앞서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도 북한군 포로 송환 공개에 대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01:56발레리 잔루즈니 주영 우크라이나 대사의 측근은 양국 간의 비공개 합의를 어기는 건 정치적 쇼이자 과장된 홍보를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02:05젤란스키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 송환을 공개한 뒤 한국과 외교 갈등이 커지면서 양측의 신뢰관계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02:15나오고 있습니다.
02:17런던에서 YTN 조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