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연휴 마지막 날 서울 한강공원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들을 위협한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00:06남성은 법원에 출석하면서 자신은 잘못한 게 없다고 말했는데요.
00:10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00:12송수연 기자, 구속영장 심사 진행 중입니까?
00:15네, 서울 남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00:24진행하고 있습니다.
00:25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법원에 들어선 A씨는 자신은 잘못한 게 없다며 법원으로 들어가지 직전까지 고개를 돌려 취재진을 바라보며 항변했습니다.
00:50A씨는 추석 연휴인 그제 오후 3시 40분쯤 서울 양화한강공원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행인들을 위협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01:00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는데 다행히 시민들은 화를 면했다고요?
01:05네, 사건이 발생한 건 연휴 마지막 날 일요일 오후였습니다.
01:09나들이객이 몰린 시간이라 자칫 끔찍한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01:14A씨가 흉기를 들고 행인들을 위협하자 인근 카페 주인이 기지를 발휘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01:21놀란 사람들이 카페로 겨우 몸을 피하자마자 점주가 문을 잠근 겁니다.
01:26당시 급박했던 상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01:40A씨는 이후 출동한 경찰과 고성을 지르며 대치하다가 거센 저항 끝에 흉기를 버리고 붙잡혔습니다.
01:54경찰은 A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에 대한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02:00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송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