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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어제 나온 북한 김여정 부장의 입장을 보면 상당히 강하게 반발을 했습니다. 심지어는 남측의 자작극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어요.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조한범 :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매우 빠르게 나왔습니다. 2015년 같은 경우에도 한 3일 걸렸거든요. 그런데 최종 결과도 아니잖아요. 엄밀히 말하면 최종 결과가 안 나왔습니다. 최종 결과가 아닌 확정 단계에서 했다는 점. 두 번째는 지금 김여정이 직접 나왔다는 겁니다. 2015년의 경우에는 국방위원회 정책국 담당자였거든요. 그러니까 김여정이 나왔으니까 로키로 가는 거 아니냐. 아닙니다. 김여정이 나온 건 담화의 최고수위예요. 김정은의 뜻을 받아서 바로 얘기하는 거니까 수위를 보면 최고수위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부인했다는 거죠. 2015년에는 사과는 아니었지만 유감이기 때문에 북한의 상황으로 봐서는 사실상의 사과였거든요. 그리고 네 번째는 지금 수위가 상당히 거칠다고 했는데 제가 보기에는 거칠지 않아요. 김여정의 평상시 담화를 보면 거의 절반이 욕설이거든요. 그런데 이번 담화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보면. 그러니까 어느 정도 수위 관리를 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것 같다.

북한이 모를 리가 없죠, 자기들이 했다는 걸. 그리고 지금까지 얘기한 게 향후 자기들이 어떻게 하겠다는 걸 보면 우리 군이 실제 사격을 했을 경우를 전제로 하고 있는 거거든요. 향후 우리 대응 조치 중의 하나가 북한의 국경지대 요새화 작업하면서 지금까지 30~40여 차례 월경이 있었거든요. 그걸 막기 위해서 경고사격을 했는데 그다음 단계는 위협사격이거든요. 그러면 병력들이 넘어오는 게 심각하게 위축을 받거든요. 그 얘기를 한 겁니다. 지금까지 경고사격을 한 걸 경고하면서, 그걸 적시하면서 여기서 더 나가면 반응하겠다고 했지 지금과 같은 경고사격에 반응한다는 얘기는 아니거든요. 제가 보기에는 만일에 정말로 우리가 자작극이었다고 생각하면 말이 훨씬 거칠었을 거예요. 그러니까 본인들이 한 걸 모를 리가 없다. 이 상황에서 상황을 키우고 싶어 하는 것 같지 않다. 그리고 한국 측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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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어제 나온 북한 김여정 부장의 입장을 보면 상당히 강하게 반발을 했습니다.
00:06심지어는 남측의 자작극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어요.
00:10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00:11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00:12매우 빠르게 나왔습니다.
00:142015년 같은 경우도 한 3일 걸렸거든요.
00:18그런데 지금은 우리 중간 발표, 최종 결과도 아니잖아요.
00:22최종 결과, 아직 사실은 엄밀히 보면 최종 결과는 발표가 안 된 겁니다.
00:27최종 결과가 아닌 사실상의 확정 단계에서 했다는 점.
00:32두 번째는 김여정이 직접 나왔다는 겁니다.
00:362015년의 경우에는 국방위원회 정책국 담당자였거든요.
00:40김여정이 나왔으니까 로우키로 가는 건 아니냐? 아닙니다.
00:45김여정이 나온 건 다만 최고 수위예요.
00:47김정은의 뜻을 받아서 바로 얘기하는 거니까 수위를 보면 최고 수위입니다.
00:52그리고 세 번째는 부인했다는 거죠.
00:582015년에는 사과는 아니었지만 유감이기 때문에 북한의 상황으로 봤을 때 살상의 사과였거든요.
01:07그리고 네 번째는 지금 수위가 상당히 거칠다고 그랬는데 제가 보기에는 거칠지 않아요.
01:13김여정의 평상시 담화를 보면 거의 절반이 욕설이거든요.
01:17그런데 이번 담화는 그렇지 않습니다. 보면.
01:20그러니까 어느 정도 수위 관리를 좀 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것 같다.
01:28북한이 모를 리가 없죠. 자기들이 했다는 걸.
01:30그리고 지금까지 얘기한 게 향후 자기들이 어떻게 하겠다는 것도 보면
01:36우리 군이 실제 사격을 했을 경우를 전제로 하는 거거든요.
01:40지금 우리 군은 향후 우리 대응 조치 중에 하나가
01:43북한의 국경지대 요새 작업하면서 지금까지 한 30, 40여 차례 월경이 있었거든요.
01:49그걸 막기 위해서 경고 사격을 했는데
01:51그 다음 땅에는 위협 사격이거든요.
01:55그러면 병력들이 넘어오는 게 심각하게 위축을 받거든요.
01:59그 얘기를 한 겁니다.
02:00지금까지 경고 사격을 하는 걸 경고하면서 그걸 적시하면서
02:05여기서 더 나가면 반응하겠다 그랬지
02:08지금 같은 경고 사격을 반응한다는 얘기는 아니거든요.
02:11제가 보기에는 수위는 만일에 정말로 우리가 자작극이라고 생각했다면
02:18말이 훨씬 거칠었을 거예요.
02:20그러니까 본인들이 한 걸 모를 리가 없다.
02:23이 상황에서 상황을 키우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
02:26그리고 한국 측의 수위, 대응 수위에 대해서 경고를 하는 것 같다.
02:30저는 그렇게 해석을 했어요.
02:31나름 북한으로서는 수위 조절을 하고 있다라고 분석을 해주셨는데
02:36김여정 부장이 우리 군인들은 단 한 번도 국경선을 넘어선 적이 없다라고 했거든요.
02:42군사분계선이 아니라 국경선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있을까요?
02:45당연하죠.
02:46왜냐하면 정전 협정상에는 군사분계선, 밀리터리 디마케이션 라인이라고 되어 있거든요.
02:54국경이 아닙니다.
02:54왜냐하면 우리 헌법상 북한은 우리 미소복지구고
02:59또 김정은 정권이 이국가론을 선언하기 전까지는
03:04북한도 조선은 하나다.
03:05하나의 한반도 정책이었거든요.
03:07그러니까 군사분계선이라는 중립적인 용어거든요.
03:10남측, 북측 그랬거든요.
03:12남반부, 북반부, 남조선, 북조선.
03:14그런데 북한이 김정은 정권이 이국가론을 선언한 이후로는
03:18이걸 국경화해버렸거든요.
03:19그리고 올 3월에는 헌법까지 개정을 해서
03:22북한만을 영토로 교정했습니다.
03:25과거에는 조선중앙 텔레비전에서 일기예보를 할 때
03:28한반도 전체를 그림을 보여주는, 지금 북한만 보여주거든요.
03:32그러니까 이 상황에서도 한반도 이국가로는
03:36명백하게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렇게 볼 수 있죠.
03:39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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