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공지능을 활용한 거로 보이는 해킹 피해가 시중은행을 비롯해 금융권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금융당국이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00:08이어건 금융위원장은 AI를 이용한 공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2차 피해나 새로운 사이버 공격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00:16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수정 기자, 해킹 피해가 어디까지 커질지 우려가 되는데 긴급회의에선 어떤 내용이 논의됐죠?
00:23네, 오늘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전금융권 긴급점검회의가 열렸는데요.
00:30개천절 연휴 들어서 이 금융권까지 피해가 확산하자 오는 7일로 예정했던 회의를 앞당겼습니다.
00:36이어건 금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신중은행을 비롯해 금융권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킹 공격 정보 유출 사태에 대해 인공지능, 즉 AI를 활용한 공격
00:46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00:49사실상 해킹 피해로 보이지만 아직 조사 결과가 뚜렷하게 나온 게 아닌 만큼 가능성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00:56현재까지 파악한 해킹 공격의 특징으로는 대출 모집인이나 임직원 등이 업무상 편의로 사용하는 외부 웹페이지나 서버 등 상대적으로 관리에 관심이 덜했던
01:08영역이 공격 대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01:10정보가 유출된 범위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부정결제 등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민감한 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01:21하지만 유출된 정보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같은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01:28이어서 이미 공유된 공격 정보와 사고 사례가 있는데도 점검을 소홀히 해서 유사한 사고가 난다면 해당 금융권에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고도 경고했습니다.
01:39오늘 회의에는 금융권협회장과 해킹사고가 난 금융회사의 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01:46현재까지 정보 유출이 확인된 곳은 시중은행으로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부산은행 등입니다.
01:54또 이 금융권에서는 현대캐피탈, 예가람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등입니다.
02:01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각각 수십 명에서 수만 명까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08현재 다른 금융사도 추가로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서 금융권의 피해 사례가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2:17지금까지 YTN 박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