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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남북 간의 지뢰 설전은 미국 뉴욕 유엔 총회로 번졌습니다. 

우리나라가 사과와 대화를 요구하자, 북한 대표가 답을 했는데,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습니다.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

우리나라 대표부는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에 대해 북한에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차지훈 / 주유엔 대사(현지시각 어제)]
"이는 정전협정에 대한 명백한 위반입니다. 북한이 긴장 고조 행위를 중단하고, 공식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합니다."

북한 대표단은 사과는커녕 한국을 공격했습니다.

[북한 대표단(현지시각 어제)]
"자신들의 책임을 북한에 전가하려는 남한 군당국의 유치한 수작에 불과합니다. 정동영 장관조차 북한의 의도적인 공격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고백했습니다."

전날 김여정 부장에 이어 정 장관의 이 발언을 또 공세 근거로 활용한 겁니다.

[정동영 / 통일부 장관(그제)]
"아직은 그렇게 지뢰 공격으로 특정할 수는 없다."

북한의 적반하장에 한국 대표부는 다시 발언권을 요청했고, 설전은 계속됐습니다. 

[안지인 / 주유엔 대표부 참사관(현지시각 어제)]
"대표단은 북한 대표가 제기한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답변하고자 합니다. (조사 결과) 지뢰가 북한군에 의해 의도적으로 매설되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북한 대표단(현지시각 어제)]
"도발자는 북한이 아니라 대한민국입니다. 북한은 적국인 대한민국과 자국 영토 내 군사 주권 행사 문제를 협상으로 논의하지 않을 것이며…."

북한 대표단은 협상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영토 주권을 수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편집 : 배시열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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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남북 간의 지뢰 설전은 미국, 뉴욕 유엔총회까지 번졌습니다.
00:04우리나라가 사과와 대화를 요구하자 북한 대표가 답을 했는데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습니다.
00:12김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5미국, 뉴욕 유엔총회장. 우리나라 대표부는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에 대해 북한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00:39북한 대표단은 사과는커녕 한국을 공격했습니다.
00:44북한 대표단은 사과는커녕 한국을 공격했습니다.
01:00전날 김여정 부장에 이어 정 장관의 이 발언을 또 공세 근거로 활용한 겁니다.
01:10북한의 적반하장에 한국 대표부는 다시 발언권을 요청했고 설전은 계속됐습니다.
01:16My delegation would like to respond to the baseless allegations made by the representative of the DPRK.
01:23Concluded that the mine had been deliberately planted by DPRK forces south of the military demarcation line.
01:47북한 대표단은 협상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영토주권을 수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55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02:09채널A 뉴스 김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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