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학부모 악성 민원으로 숨진 제주교사 추모집회 뒤 1년 4개월 만에 선생님 수만 명이 다시 아스팔트에 모였습니다.
00:08보복성 신고가 두려워 교육활동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국회에 정서적 학대 관련 법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00:15이문석 기자입니다.
00:19드라마 참교육은 극단적인 허구를 통해 교권을 바로잡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했습니다.
00:25모순되게도 폭력과 무차별 신고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교사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00:32이런 현실을 바꾸자고 선생님들이 다시 교실에서 나와 아스팔트에 섰습니다.
00:41굳이 국회 앞에 모인 이유는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00:48서의초 사태 등을 계기로 교권 5법이 시행됐지만 무분별한 악성 민원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00:55법상 정서적 학대 의미가 모호해 정당한 교육활동이 여전히 학대로 둔갑한다는 겁니다.
01:02지도하면 정서적 학대, 지도하지 않으면 방임이라고 신고당하는 교사라면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함정에
01:12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내국세 연동제 폐지 반대도 요구했습니다.
01:19특히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를 향해 현안 해결엔 침묵하며 현장에 혼란만 주는 행위를 멈추라고 소리쳤습니다.
01:28해결할 능력도 없고, 책임질 의지도 없고, 실행할 힘도 없다면 당장 사퇴하십시오!
01:39일부 국회의원과 교육감도 집회에 참석해 지지 의사를 전했습니다.
01:46교사들은 현장의 절박한 요구가 법 개정과 제도 개선으로 열매 맺을 때까지 입법 투쟁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01:53YTN 이문석입니다.